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중국 이야기 283

"화나서 잠도 못 잤다"..반찬가게 깻잎서 중국 담배꽁초가

"화나서 잠도 못 잤다"..반찬가게 깻잎서 중국 담배꽁초가 신현보 입력 2022. 08. 20. 14:23 중국산 깻잎과 담배꽁초. A씨가 깻잎을 먹다 뱉어냈다는 담배꽁초의 필터 부분. /사진=연합뉴스 동네 반찬가게에서 산 깻잎에서 중국산으로 추정되는 담배꽁초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 중인 A씨는 지난 11일 집 근처 반찬가게에서 간장양념 깻잎 한 통을 구매했다. A씨는 다음 날 아침 깻잎을 먹는데 이상한 식감이 느껴 뱉어보니 담배꽁초 필터로 확인됐다. A씨는 입에 담배 냄새가 배어 바로 입을 헹궜고, 다행히 몸에 이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A씨가 구매한 깻잎은 반찬가게에서 직접 만든 것이 아닌 중국산 깻잎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납품받은 것이었다. 현재 중국..

중국 이야기 2022.08.20

결국 롯데백화점도 중국 철수…대륙 젊은층 '궈차오'에 당했다

결국 롯데백화점도 중국 철수…대륙 젊은층 '궈차오'에 당했다 중앙일보 입력 2022.08.19 05:00 업데이트 2022.08.19 09:02 백일현 기자 2019년 중국 선양 롯데백화점 앞 광장서 있었던 '한복 풍물공연'. 롯데는 사드 보복 조치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지 매장을 정리해왔다. 연합뉴스 국내 유통·패션 업체가 중국 내수 사업을 속속 정리하고 있다. 롯데는 중국에 하나 남아있던 백화점을 정리 중이고, 화장품·패션 업체도 하나둘 현지에서 철수하고 있다. “사드 보복 조치 여파 여전” 18일 롯데쇼핑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중국 청두의 백화점 지분 매각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롯데 청두점은 과거 중국에서 백화점 5곳을 운영하던 롯데에게 현재 남아있는 유일한 매장이다. 롯데백화점은 2008년 ..

중국 이야기 2022.08.19

중국 폴더블폰 또 '벌러덩' 굴욕..나오자마자 삼성 앞에 무릎[영상]

중국 폴더블폰 또 '벌러덩' 굴욕..나오자마자 삼성 앞에 무릎[영상] 김준혁 입력 2022. 08. 14. 09:41 수정 2022. 08. 14. 13:13 작년 화웨이 이어 올해 샤오미도 플렉스 모드 불안정 폰 두께 삼성보다 줄였다고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내구성 샤오미 미믹스폴드2 플렉스 모드가 불안정한 모습. 트위터 캡처 [파이낸셜뉴스] 올해에도 중국 폴더블폰 덕분에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4·플립4에서도 강조하고 있는 플렉스 모드(폴더블폰을 일정 각도로 접은 상태에서 '핸즈프리' 상태로 활용할 수 있는 방식)가 더욱 돋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3를 저격했지만 연약한 경첩(힌지)로 인해 웃음거리가 됐던 화웨이 P50포켓에 이어 샤오미가 최근 공개한 폴더블폰 역시 불안정한 플렉스 모드..

중국 이야기 2022.08.14

"절대로 중국에 손벌리지 말라"…반면교사 주문한 국가는? [글로벌 핫이슈]

"절대로 중국에 손벌리지 말라"…반면교사 주문한 국가는? [글로벌 핫이슈] 김리안 기자 입력2022.08.13 10:00 수정2022.08.13 10:0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2년 7월 27일 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 준비를 위해 베이징에서 열린 성부급(省部級·성장 및 장관급) 지도간부 세미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 10년간 임기의 성과를 자찬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신문의 글로벌 핫이슈입니다. 이번엔 아시아 지역의 소식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죠? 중국 주도로 고대 동서양의 교통로인 실크로드를 재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2050년이 되기 전에 말이죠. 시진핑 국가주석이 2013년 고안했는데요,..

중국 이야기 2022.08.13

[자막뉴스] '과도한 타이완 때리기' 스스로 몰락 택한 중국

[자막뉴스] '과도한 타이완 때리기' 스스로 몰락 택한 중국 2022년 08월 10일 05시 05분 타이완 육군의 곡사포가 바다를 향해 불을 뿜습니다. 중국의 대대적 봉쇄 훈련에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겁니다. 중국은 타이완 주변에서 실전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며 봉쇄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습니다. 계속되는 군사 대치에, 각종 경제보복 조치까지 더해져 양안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타이완산으로 표시된 수출품들을 중국산으로 바꾸라는 압박도 그 가운데 하납니다. 주목할 점은 중국이 반도체 원재료 가운데 하나인 천연 모래의 타이완 수출은 금지하면서도 타이완산 반도체 수입은 그대로 뒀다는 겁니다. 타이완 봉쇄와 원자재를 무기로 반도체 공급망을 쥐락펴락할 수 있다는 경고인 동시에, 반도체 수입에 ..

중국 이야기 2022.08.10

중국 군사훈련 이틀째…전투기·군함 또 대만해협 중간선 넘어

중국 군사훈련 이틀째…전투기·군함 또 대만해협 중간선 넘어 송고시간2022-08-05 16:57 윤고은 기자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만해협 동부 포사격 훈련 모습 (베이징 상하이=연합뉴스) 중국군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응해 미국과 대만을 동시에 겨냥한 전례 없는 화력 시위를 벌였다. 4일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만해협 동부 포사격 훈련 모습. 2022.8.4 [중국 동부전구 웨이보 계정 캡쳐.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대만 포위' 중국 군사훈련 이틀째인 5일 오전 다수의 중국 전투기와 군함이 대만 해협 중간선을 침범했다고 대만 국방부가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오전 11시께 다수의 중국 전투기와 군함이 대만 해협 ..

중국 이야기 2022.08.05

中, 대만 경제제재 착수...감귤·갈치 등 수입 중단

中, 대만 경제제재 착수...감귤·갈치 등 수입 중단 대만민주기금회 등 제재 주중 미대사관 인근에 경비 병력 추가 배치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입력 2022.08.03 10:45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3일 대만 입법원(의회)을 방문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미 하원의장으로는 25년만에 대만을 방문한 가운데 중국이 대만에 대한 경제 제재에 나섰다. 대만산 일부 과일, 수산물, 식품에 대해 수입이 중단되고, 중국산 모래의 대만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3일부터 대만에 대한 천연모래 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상관 법률 규정에 따른 조치”라고 했다. 펠로시 의장이 3일 차이잉원 대만 총통..

중국 이야기 2022.08.03

펠로시 방문에 반발한 中, 대만 사방 포위 '무력시위' 돌입

펠로시 방문에 반발한 中, 대만 사방 포위 '무력시위' 돌입 중앙일보 입력 2022.08.03 05:49 업데이트 2022.08.03 06:09 김은빈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일 밤 대만 쑹산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려오는 모습. AP=연합뉴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한 중국이 대만 인근 해역 인근에서 잇단 '무력시위'에 나선다. 대만을 관할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스이 대변인은 2일 오후부터 대만 주변에서 일련의 연합 군사행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대만 북부·서남·동남부 해역과 공역에서 연합 해상·공중훈련, 대만 해협에서 장거리 화력 실탄 사격을 각각 실시하고, 대만 동부 해역에서 상용 화력을 조직해 시험 사격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대만을 ..

중국 이야기 2022.08.03

'첨밀밀 가수' 中서 대박난 스타, 한국 귀화해 농부 된 사연

'첨밀밀 가수' 中서 대박난 스타, 한국 귀화해 농부 된 사연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7.29 07:40 중화권 스타 헤라가 한국으로 귀화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헤라가 출연해 한국에서 농부로 지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헤라는 과거 17살의 나이로 중국 국립 가무단에 입단해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홍콩 영화 '첨밀밀'의 주제곡을 리메이크한 노래가 크게 흥행하며 중국에서 부와 명예를 누렸다. 한국에서도 '첨밀밀 가수'로 불리며 인기가 많았다. 한중 합작 회사와 함께 한국에서 다수의 CF를 찍었다. 한·중 정부의 통역관으로도 잠시 활동했다. 그의 커리어가 꼬인 건 북한 김일성대학 음대에 진학하면서부터다. 한국과 중국, 북한에 오가며 생활하던 그는 김일성대..

중국 이야기 2022.07.30

[핵잼 사이언스] 중국의 '500년 전 마법 거울' 발견..빛 받으면 부처 형상이

[핵잼 사이언스] 중국의 '500년 전 마법 거울' 발견..빛 받으면 부처 형상이 송현서 입력 2022. 07. 26. 17:21 [서울신문 나우뉴스] 500년 전 중국에서 만들어진 ‘마법의 거울’ 투광경에 빛을 비추면 아미타불의 형상이 나타난다 미국의 박물관 창고에 방치돼 있던 수백 년 전 중국 거울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진귀한 유물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중국 안팎에서는 이에 ‘마법의 거울’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州) 신시내티 박물관 측은 박물관이 소장한 15~16세기 중국의 청동 거울이 투광경(透光鏡)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반사거울이라고도 불리는 투광경의 외관은 일반 거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빛을 받으면 ..

중국 이야기 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