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중국 이야기 283

"그렇게 홀대하더니" 중국, 한국 '따라하기' 이 정도였어?

"그렇게 홀대하더니" 중국, 한국 '따라하기' 이 정도였어? 입력 2022. 06. 04. 16:51 수정 2022. 06. 04. 17:23 한국 드라마 '시그널'(왼쪽)과 중국판 리메이크 버전 '시공래전(时空来电)'의 주인공 차수현.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이것도 한국 거였어?” 중국이 2017년 ‘한한령(限韓令)’ 시행 이후 한국 콘텐츠의 진입을 원천봉쇄했지만 오히려 이 기간 중국 내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 열풍은 거셌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드라마·영화 관련 통계기관 Endata(艺恩)가 발표한 ‘2022 중국 리메이크 드라마 시장 연구보고(2022 中国翻拍剧市场研究报告)’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중국에서 방영된 리메이크 드라마 중 40%가 해외 원..

중국 이야기 2022.06.04

"온라인으로 수영 시험을?!”…중국 한 대학 공지에 벌어진 일입력 2022.05.31 (17:00)세계는 지금

"온라인으로 수영 시험을?!”…중국 한 대학 공지에 벌어진 일입력 2022.05.31 (17:00)세계는 지금 61일째 봉쇄 중인 중국 상하이에서 한 대학교가 수영 과목 실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치러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대학교는 50m 수영 실기 시험을 온라인으로 대체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상하이대학교는 이 공지가 화제가 되자 논란을 의식한 듯 공지글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출처: 하이시아오두쉬바오) 중국에서는 '생존 기술'을 가르치는 일환으로 수영 과목을 필수 이수 과목으로 채택한 경우가 많은데요. 이 대학 역시 수영 과목을 졸업하는 데 꼭 필요한 요건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문제는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으로 상하이시가 봉쇄에 들어가..

중국 이야기 2022.05.31

속옷 노출부터 성희롱까지… 中초등 교과서 삽화 논란

속옷 노출부터 성희롱까지… 中초등 교과서 삽화 논란 기사입력 2022-05-28 21:56:40 기사수정 2022-05-28 21:56:39 중국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삽화에 인종차별적 요소나 성희롱적 요소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논란은 한 네티즌이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 실린 삽화 속 중국 어린이들의 표정이 이상하다고 지적하면서 시작됐다. 삽화 속 어린이들의 눈 사이가 멀고 시선이 어느 곳을 보는지 알 수 없으며 하나같이 혀를 내밀고 있어 괴이하다는 지적이었다. 네티즌들은 삽화가 추악하다거나 인종차별적 요소를 갖고 있다고 비난하며 '교과서 속 문제 삽화' 찾기에 가세했다. 네티즌들이 찾아낸 부적절한 삽화는 적지 않았다. 고무줄놀이를 하는 여자 어린이의 ..

중국 이야기 2022.05.29

항저우 아시안 게임 취소..11월 당대회 시진핑을 지켜라

항저우 아시안 게임 취소..11월 당대회 시진핑을 지켜라 이해인 입력 2022. 05. 06. 19:58 수정 2022. 05. 06. 20:12 [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는 9월에 열기로 했던 중국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돌연 연기됐습니다. 언제 다시 열겠단 발표는 없었습니다. 왜 연기했을까, 항저우와 가까운 상하이의 현재 코로나 상황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오는 11월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을 결정할 당 대회를 앞두고 코로나 19 확산 가능성을 미리 없애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이해인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중국 관영매체들이 올 9월 예정됐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연기한다고 오늘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다음 달 청두에서 열릴 예정이던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도 미뤄졌습니다. [CCTV ..

중국 이야기 2022.05.06

중국 창사 건물 붕괴 사고 사망자 53명..수색 종료

중국 창사 건물 붕괴 사고 사망자 53명..수색 종료 한종구 입력 2022. 05. 06. 15:45 창사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132시간 만에 구조된 생존자 [호남일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지난달 29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발생한 주상복합 건물 붕괴로 모두 5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대는 6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오전 3시 현재 사고 현장에 갇히거나 실종된 인원을 모두 찾아 수색 작업을 종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방대는 그동안 수색에서 10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후난성 성도 창사에서는 지난달 29일 정오께 8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건물은 식당, 카페, 여관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소방..

중국 이야기 2022.05.06

[단독] 이젠 한국 인력 안빼간다…'기술 도둑' 中 달라진 수법

[단독] 이젠 한국 인력 안빼간다…'기술 도둑' 中 달라진 수법 중앙일보 입력 2022.05.06 05:00 업데이트 2022.05.06 09:28 정진호 기자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장비가 중국 기업에 유출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국가 핵심산업인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에 필수적인 장비가 중국으로 빠져나간 것이다. ‘검수완박’으로 기술안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 반도체·OLED 장비 빼갔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검찰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반도체와 OLED 장비 기술유출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관련자 일부는 이미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비는 산업발전법에 따라 부품이나 설계 도면의 해외 반출이 금지돼있다...

중국 이야기 2022.05.06

올림픽 2관왕 독일 루지 선수 "다시는 중국 가지 않을 것"

올림픽 2관왕 독일 루지 선수 "다시는 중국 가지 않을 것" 2022년 02월 21일 09시 55분 ⓒ 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루지 2관왕에 오른 독일 선수 나탈리 가이젠베르거가 다시는 중국에 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19일 홍콩 일간지 명보는 가이젠베르거가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와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가이젠베르거는 독일로 귀국한 후 지난 16일 인터뷰에서 "인권 문제 등을 고려해 베이징 올림픽 참가해야 할지 오래 고민했다. 대회 참가를 결정한 뒤로는 그런 문제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다시 중국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중국에 동계올림픽 개최 권한을 준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선수들은 그러한 상황에 직면하면..

중국 이야기 2022.02.22

편파 판정 후 거짓말처럼 金 끊긴 中…반면 한국은 정반대였다

편파 판정 후 거짓말처럼 金 끊긴 中…반면 한국은 정반대였다 중앙일보 입력 2022.02.17 06:00 업데이트 2022.02.17 09:02 피주영 기자 베이징 2022 대한민국14위 금메달2개 은메달4개 동메달1개 남자 1000m 결승에서 중국 런쯔웨이가 결승선을 통과하며 헝가리 리우 사오린 샨도르를 밀고 있다. 샨도르가 실격 당했고,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뉴스1] 쇼트트랙 초반 경기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던 중국이 편파 판정 논란 후 단 한 개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했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녀 경기 일정이 16일 모두 끝났다.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따내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등 한국 출신 지도자를 대거 영입한 개최국 중..

중국 이야기 2022.02.17

판정 논란 '반중'에 놀랐나..뒤늦게 진화 나선 중국

판정 논란 '반중'에 놀랐나..뒤늦게 진화 나선 중국 베이징 | 이종섭 특파원 입력 2022. 02. 11. 21:08 [경향신문] 환구시보, 한·중 누리꾼 논쟁에 “황대헌 선수 금 축하” 사설 싣고 양국 교류 강화 필요성 언급도 한 시위 시민이 11일 서울 중구 중국대사관 부근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이 실격된 데 항의해 중국 국기를 찢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11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판정을 둘러싼 한·중 간 논란을 전하며 “경기장의 논란이 다른 영역으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는 사설을 실었다. 환구시보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일부 누리꾼들의 감정 대립을 해소하기 위해 한·중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동계올림픽 경기 판정 ..

중국 이야기 2022.02.11

실격으로 흥한 中 런쯔웨이 실격으로 망했다. "저급한 실수" 셀프디스

실격으로 흥한 中 런쯔웨이 실격으로 망했다. "저급한 실수" 셀프디스 윤진만 입력 2022. 02. 09. 23:14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번대회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 쇼트트랙 간판 런쯔웨이가 1500m에선 결승에도 오르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런쯔웨이는 9일 열린 2022년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선에서 조 3위로 통과했지만, 블로킹에 따른 실격 판정을 받아 탈락 고배를 마셨다. 런쯔웨이는 경기 후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레이스를 마치고 페널티를 받지 않을까 생각했다. 저급한 실수를 저질렀다. 생각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고 '셀프디스'했다. 런쯔웨이는 "준결선이었는데, 결선에서 어떻게 하면 금메달을 딸지를 고민하다 디테일을 놓쳤다"고 고백했다...

중국 이야기 202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