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중국 이야기 294

中 최고급 술 '마오타이' 전 회장의 몰락..무기징역에 전재산 몰수

中 최고급 술 '마오타이' 전 회장의 몰락..무기징역에 전재산 몰수 송지유 기자 입력 2021. 09. 25. 01:02 수정 2021. 09. 25. 01:23 법원, 지위 이용해 200억대 뇌물수수 판단..정치권력도 종신박탈 마오타이주를 생산하는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위안런궈 전 회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받았다. /사진=중국중앙(CC)TV 캡처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주류인 '마오타이'를 생산하는 구이저우마오타이 전 회장이 약 200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개인 재산은 모두 몰수됐다 24일 중국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은 구이양시 중급인민법원이 1심 재판에서 위안런궈 전 마오타이 회장에게 뇌물죄로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정치권력을 종신 박탈했다고 보도했다. 법원은 또 위..

중국 이야기 2021.09.25

"여긴 14세 금메달 소녀 집앞" 유튜버 24시간 죽치고 생중계

"여긴 14세 금메달 소녀 집앞" 유튜버 24시간 죽치고 생중계 [중앙일보] 입력 2021.08.10 05:00 이민정 기자 도쿄올림픽 중국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인 취안훙찬(14)이 5일 여자 10m 플랫폼 다이빙 결승에서 우승한 후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의 여자 다이빙 금메달리스트 취안훙찬(全紅嬋·14)이 현지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의 도 넘은 취재 경쟁에 몸살을 앓고 있다. 9일 신화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광둥(廣東)성 잔장(湛江)시 취안훙찬의 집 앞은 며칠째 언론 취재진과 인플루언서, 구경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취안훙찬은 지난 5일 도쿄올림픽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신인 선수다. 올해 14살로 이번 올림픽이 첫 국제대회지만,..

중국 이야기 2021.08.10

"중국, 박쥐똥 청소부 사망 은폐"..우한연구소 기원설은 진행형

"중국, 박쥐똥 청소부 사망 은폐"..우한연구소 기원설은 진행형 안용수 입력 2021. 05. 25. 11:25 WSJ 의혹 제기..2012년 바이러스 검출된 폐광 주목 "중, 아직도 폐광에 검문소 세우고 언론 등 접근 차단" 파우치 "우한기원 가능성은 존재..철저한 조사 필요"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중국 기원설을 거듭 주목하고 나섰다.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우한 연구소 기원설은 중국 남서부 대나무숲이 우거진 한 구리 폐광에서 시작된다. 광부 6명은 2012년 4월 박쥐 배설물을 치우러 이곳에 들어간 뒤 알 수 없는 병에 걸렸고 이들 가운데 3명은 사망했다.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이들을..

중국 이야기 2021.05.25

'결혼 못하는 노총각만 3000만명'..극심한 남초현상 고민 커진 中

'결혼 못하는 노총각만 3000만명'..극심한 남초현상 고민 커진 中 류지영 입력 2021. 05. 17. 18:56 2019년 중국의 한 청년이 실제 여성이 아닌 인형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해 논란이 된 사진. 당시 이 청년은 “중국 여성과 결혼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서 나를 영원히 배신하지 않을 인형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당시 이 사진은 중국 내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한 ‘신부 부족 현상’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웨이보 캡처 중국이 1979년 도입한 ‘한자녀 정책’이 파열음을 내고 있다. 동양 특유의 남아선호 사상과 겹쳐 3000만명의 남성이 배우자를 찾지 못할 것이라는 어두운 분석이 나왔다. 1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제7차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

중국 이야기 2021.05.17

강풍에 부서진 중국 '유리다리'.. 100m 위 발묶인 관광객 '아찔'

강풍에 부서진 중국 '유리다리'.. 100m 위 발묶인 관광객 '아찔' 홍효진 기자 입력 2021. 05. 10. 07:48 중국 비암산에 위치한 유리다리가 거센 바람으로 부서지면서 한 남성이 100m 다리 위에 갇히는 사고가 벌어졌다. /사진=웨이보 중국 비암산에 위치한 유리다리가 거센 바람으로 부서지면서 한 남성이 100m 다리 위에 갇히는 사고가 벌어졌다.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국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용정 비암산의 유리다리 일부가 시속 144㎞의 강풍에 부서지면서 한 남성 관광객이 오도 가도 못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겁에 질린 채로 한동안 330피트(약 100m) 높이의 다리 위에 매달려 있어야 했다. 해당 남성이 다리 한 가운데에 갇힌 모..

중국 이야기 2021.05.10

[여기는 중국] "라방 찍다가" 25층 베란다서 춤추던 여성 결국 추락사

[여기는 중국] "라방 찍다가" 25층 베란다서 춤추던 여성 결국 추락사 입력 2021. 05. 09. 13:21 [서울신문 나우뉴스] 25층 베란다 밖에서 춤추는 영상을 촬영 중이던 여성이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안전장치가 없는 상태에서 1층 화단으로 추락, 현장에서 사망했다. 중국 하이난성 싼야 공안국 톈야지부는 지난 6일 이 지역 해안가에 소재한 25층 아파트 세입자 사 모 씨(42)가 고층 아파트 밖으로 떨어져 사망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공안 조사 결과, 이 여성은 평소 자신의 생활상을 촬영해 SNS에 공유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낮 12시 56분쯤 붉은색 외투와 신발, 모자 등을 착용한 채 베란다 밖에서 자신의 춤추는 모습을 촬영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사건이..

중국 이야기 2021.05.09

[여기는 중국] 헬멧 안쓰고 딸 태웠다가..전기자전거 탄 엄마의 눈물

[여기는 중국] 헬멧 안쓰고 딸 태웠다가..전기자전거 탄 엄마의 눈물 입력 2021. 04. 27. 08:06 [서울신문 나우뉴스] 사고 당시의 모습 6세 딸과 전기자전거를 타고 가던 여성이 사고로 자녀를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1인용 전기 자전거에 자녀와 불법 동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주 모 씨는 지난해 12월 자녀와 동승해 전기자전거에 탑승했다가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상하이 시 중심가 사거리였다. 당시 전기자전거를 몰던 주 씨는 좌석에 탑승, 주 씨의 6세 딸은 운전석 전면 발 받침대에 서서 이동 중이었다. 사거리에서 신호 위반으로 이동하려던 주 씨는 정상 주행 중이었던 승합차와 정면 충돌하면서 사고로 이어졌다. 사고 당시 주 씨의 딸은 달려오..

중국 이야기 2021.04.27

죽은 간암 아들 친자 아니었다, 병원 실수로 삶 바뀐 이 부부

죽은 간암 아들 친자 아니었다, 병원 실수로 삶 바뀐 이 부부 [중앙일보] 입력 2021.04.25 05:00 정영교 기자 중국 화이허병원에서 29년 전 부모가 뒤바뀐 야오처(오른쪽)와 궈웨이 두 청년의 모습. [웨이보 캡처] 태어난 병원 측 실수로 부모가 뒤바뀐 29세 중국 청년이 지병인 간암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달 세상을 떠났다. 그는 간암 치료 중 28년 만에 친부모를 만났지만, 결국 이별해야 했다. 간 이식 사전 검사서 친자 관계 없다 확인 병원 신생아실서 관리 부실로 뒤바뀌어 뒤늦게 친부모 찾았지만 건강 악화로 사망 2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자신이 태어난 병원 측 실수로 부모가 뒤바뀐 중국 청년 야오처(姚策)의 사연을 보도했다. 야오처는 지난해 초 간암을 선고받았..

중국 이야기 2021.04.25

저는 중국에 갈 수 없는 '조선족'입니다

저는 중국에 갈 수 없는 '조선족'입니다 김경진 입력 2021. 04. 24. 07:01 지명광 씨는 '조선족'입니다. 올해 나이 38살. 중국 헤이룽장성 조선족 마을에서 나고 자라, 베이징의 유명 대학을 졸업한 뒤 독일 베를린에서 유학을 했습니다. 현재는 한국의 한 중소기업에서 마케팅 담당 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 유학 시절 지명광 씨 (지명광 씨 제공) ■ 지명광 "저는 조선족입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조선어'를 썼습니다. 중국어를 하지 못해도 살아가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조선의 음식을 먹고, 조선의 놀이를 하고, 조선의 명절을 지냈습니다. 정규 교육 과정을 거치면서 지명광 씨는 자신이 중국인이면서 동시에 소수민족인 '조선족'임을 알게 됐습니다. 중국의 ..

중국 이야기 2021.04.24

[르포]"계속되는 혐오, 정말 지친다" 들끓는 반중감정..중국동포도 고충

[르포]"계속되는 혐오, 정말 지친다" 들끓는 반중감정..중국동포도 고충 임주형 입력 2021. 04. 02. 06:45 최근 전통문화 둘러싼 갈등으로 온라인서 '반중 감정' 확산 일부 누리꾼들 중국 동포에 비난 화살 돌리기도 "'너희와 다르다' 선 긋는 모습 보면 서운해져" "편견·욕설 하루이틀 아냐" 중국동포들 토로 1일 서울 대림동 대림중앙시장 모습. / 사진=임주형 기자 @skepped [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최근 이른바 '김치공정', 드라마 '조선구마사' 폐지 등 국내 전통문화의 기원을 둘러싸고 중국과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반중 감정'도 재차 고개를 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이 반중 감정이 격화하면 국내에 거주하는 한국계 중국인인 '중국동포'에게도 좋지 않은 영..

중국 이야기 202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