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중국 이야기 294

'첩이 100여명?' 중국인도 놀란 뇌물 끝판왕[특파원 시선]

'첩이 100여명?' 중국인도 놀란 뇌물 끝판왕[특파원 시선] 송고시간2021-01-16 07:33 심재훈 기자 3천여억원 수뢰…신중국 창건 이래 최고액 "청나라 황제냐" 비난 한번에 최대 1천억원까지 챙겨…방마다 '고액 현금다발' 빼곡 "중국 고위직, 박봉에 정관계 인맥 로비 유혹 견디기 쉽지 않아" 라이샤오민 전 회장이 숨겨둔 현금 [웨이보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첩 100여명과 같이 살았다니 현대판 황제나 다름없네요." 중국에서는 새해 벽두부터 청나라 시대 황제에 버금가는 호화판 생활을 누렸던 뇌물왕이 적발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서 시끄러웠다. 그동안 중국에서는 한국 돈으로 1천~2천억원대 수뢰 혐의로 구속됐던 중국 거물급 관료나 재계 인물들..

중국 이야기 2021.01.16

중국, 허베이 3개 도시 봉쇄…'우한 2배' 2300만명 갇혀

중국, 허베이 3개 도시 봉쇄…'우한 2배' 2300만명 갇혀 [JTBC] 입력 2021-01-13 20:49 수정 2021-01-14 10:38 [앵커] 중국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약 다섯 달 만에 다시 백 명을 넘었습니다. 허베이성에서 환자가 속출하면서 도시 세 곳이 한꺼번에 봉쇄됐습니다. 2천300만 명 넘게 갇힌 건데, 작년에 봉쇄됐던 우한 인구의 두 배가 넘습니다. 베이징 박성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낮인데 도로에 차가 없습니다. 상가는 전부 문을 닫았고 버스와 지하철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1100만 명이 사는 도시 허베이성 스자좡시가 순식간에 유령도시로 변했습니다. 최근 열흘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서자 도시 전체가 봉쇄된 겁니다. 인근 싱타이시와 랑팡시에서도 확진자가 보고..

중국 이야기 2021.01.15

中 TV업체, CES서 'LG롤러블 TV' 사진 무단 도용 논란

中 TV업체, CES서 'LG롤러블 TV' 사진 무단 도용 논란 입력 2021.01.14 19:01 ‘CES 2021’에서 중국의 스카이워스가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 왼쪽에서 두번째 ‘Rollable OLED’ 이미지가 LG전자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제품 이미지와 똑같다. 사진=CES 2021 홈페이지 캡처 중국내 주요 TV 업체가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박람회인 'CES 2021' 행사에서 LG전자의 '롤러블TV' 사진을 도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ES 2021에 참가한 중국 스카이워스는 13일(미국 현지시간) 자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들을 소개하는 온라인 설명회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제품 이미지를 도용했다. 지난해 10월 LG전자..

중국 이야기 2021.01.15

中 아나운서 “김치는 중국에서 하찮은 음식” 막말

中 아나운서 “김치는 중국에서 하찮은 음식” 막말 입력 2021.01.14 17:10 수정 2021.01.14 18:07 방송국 아나운서, '김치 원조 논쟁' 가세 "잔칫상에 김치 올라오면 손님 가버려 김치는 조선족의 전통 음식 불과" 폄하 "이웃을 무례하게 모욕하면 망해" 비난 관영매체 "'김치의 왕' 주장 불필요" 자제 중국 랴오닝성 방송국 아나운서가 웨이보에 올린 동영상. 김치 원조를 주장하는 한국을 향해 "왜 당신들의 동의를 얻어야 하나"라며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웨이보 캡처 중국 아나운서가 “김치는 중국에서 하찮은 음식”이라며 “이웃을 무례하게 모욕하면 망한다”고 한국을 비난했다. 김치를 중국음식으로 주장하는 중국 유튜버와 네티즌을 향해 한국에서 비판여론이 거세자 엄호에 나선 것이다. 지난..

중국 이야기 2021.01.15

시진핑에 찍히자 '재물신' 마윈조차 사라졌다, 中 실종 법칙

시진핑에 찍히자 '재물신' 마윈조차 사라졌다, 中 실종 법칙 [중앙일보] 입력 2021.01.10 05:00 수정 2021.01.10 11:23 “사라진 마윈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의 창립자이자 ‘재물신’으로 불리는 마윈(馬雲) 전 회장을 두고 이어지는 질문이다. 그는 두 달 넘게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으며 행방이 묘연해진 상태다. 중국 당국의 '괘씸죄'에 걸린 마윈(馬雲) 알리바바 창업자가 두 달 넘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사진은 2016년 홍콩에서 열린 핀테크 컨퍼런스에 참석한 마윈의 모습. [블룸버그=연합뉴스] 실종이냐 몸 낮추기냐 지난 4일 미 경제매체인 야후파이낸스는 ‘중국 억만장자 마윈 실종 의심’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

중국 이야기 2021.01.10

"부작용만 73개, 시노팜 백신 위험" 中전문가 글에 中 발칵

"부작용만 73개, 시노팜 백신 위험" 中전문가 글에 中 발칵 유상철 입력 2021. 01. 10. 13:46 수정 2021. 01. 10. 13:52 중국 백신 전문가 타오리나가 밝힌 시노팜 부작용 미각 상실, 고혈압, 요실금 등 무려 73가지에 달해 인류 백신 200년 역사상 가장 위험하다고 주장 근거는 시노팜 백신 설명서에 따른 것으로 밝혀져 중국은 설명서를 외국인에 보여주지 말라 지시 정확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아 신뢰 부족을 낳고 있는 중국산 백신에 대한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중국산 백신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말했던 중국 전문가가 자신의 말이 왜곡됐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그의 말을 볼 때 의문은 더 증폭되기 때문이다. 중국 백신 전문가 타오리나는 자신이 시노팜 백신을 세계에서 가장 불..

중국 이야기 2021.01.10

[차이나통통]어떻게 하길래..'이틀에 40만명' 중국 코로나검사

[차이나통통]어떻게 하길래..'이틀에 40만명' 중국 코로나검사 심재훈 입력 2020. 12. 31. 07:33 베이징 교민 밀집지 등 이틀 만에 전수 검사..예약·검사 간단 속성 검사에 '줄서기'로 불안감.."인권 침해 우려로 한국엔 어려워"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받고자 대기하는 베이징 왕징의 아파트 전경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이렇게 추운 날 모여서 줄 서다가 병 걸리겠네요." 지난 주말 베이징(北京)의 최대 교민 주거지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에는 아파트 단지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핵산 검사를 받기 위해 주민들이 최대 100m 넘게 줄을 서는 낯선 광경이 연출됐다. 지난 1월 우한(武漢)을 기점으로 중국에서 대규모 코로나1..

중국 이야기 2020.12.31

'중국의 양심' 팡팡이 폭로한 진실 통제의 비극

'중국의 양심' 팡팡이 폭로한 진실 통제의 비극 송고시간2020-12-25 06:31 이승우 기자 우한봉쇄 두달간 기록 '우한일기' 출간…"상식·객관성 없는 사회, 사람을 죽인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해 세계로 퍼져나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구촌 전체를 1년 가까이 고통과 침체로 몰아넣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코로나19를 제대로 알리거나 대응하지 않음으로써 글로벌 팬데믹을 유발해 세계인에 큰 피해를 줬다는 비판을 받는다. 중국 정부는 사태 초기 전염성과 증상이 심각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자국민은 물론 다른 나라에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 특히 중국 당국이 최대 명절인 춘절 분위기를 망치지 않겠다는 의도를 드러내면서 엄청난 수..

중국 이야기 2020.12.25

중국 베이징 코로나19 확산 비상..무증상 감염 속출

중국 베이징 코로나19 확산 비상..무증상 감염 속출 김진방 입력 2020. 12. 24. 14:12 마스크 쓴 베이징 시민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베이징(北京)의 한 호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이후 무증상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톈진(天津)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한 한국 기업의 주재원이 인천공항에서 무증상 감염자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중국 방역 당국은 감염자와 접촉했던 해당 회사 주재원들에게 자가 격리를 하도록 했다. 또 주재원의 가족 역시 화장실과 침실을 별도로 사용하거나 자가격리를 하도록 권고했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현..

중국 이야기 2020.12.24

"김치는 당연히 한국" 김장 담그는 중국 화장품업체

"김치는 당연히 한국" 김장 담그는 중국 화장품업체 김지성 기자 입력 2020.12.13. 21:15 수정 2020.12.13. 22:22 "김치 종주국은 중국이다." "김치는 중국에서 전해진 것이다." 최근 김치를 둘러싸고 중국의 시비가 잇따랐는데요, 한 중국 기업은 우리나라 김치 맛에 반해서 직접 김장까지 하며 우리나라 김치를 극찬했습니다. 김지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중국 후베이성 징먼시의 배추밭에서 수확이 한창입니다. 중국의 한 화장품업체 직원들이 김장을 하기 위해 직접 심은 것입니다. [권영자/한국인 투자자 : 한국 김치를 제가 선물했더니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맛있다고. 그래서 그러면 너희가 직접 한번 담가 봐라….] 중국 직원들이 배추도 절이고 무, 파, 젓갈, 고춧가루 등을 버무려 김칫소까..

중국 이야기 202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