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중국 이야기 294

주식 투자 실패로 거액 빚..용광로 투신 30대 사망

주식 투자 실패로 거액 빚..용광로 투신 30대 사망 박형기 기자 입력 2021. 03. 31. 10:37 수정 2021. 03. 31. 11:18 中 경찰, 자살로 사건 종결 왕씨가 용광로에 뛰이들고 있는 모습 - 웨이보 동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한 철강업체의 노동자가 주식 시장에서 돈을 잃자 회사의 용광로에 뛰어들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1일 보도했다. 지난 24일 내몽골 바오터우에 있는 바오강제철소에서 야간 근무를 하던 왕모(34)씨가 사라졌다. 동료들이 그를 찾아 나섰으나 찾지 못했다. 회사는 내부의 CCTV를 검색한 결과, 그가 용광로 앞에서 안전모와 장갑 등을 벗고 용광로로 뛰어는 드는 장면을 확인했다. 그는 안전모와 장갑을 땅에 내려놓고 ..

중국 이야기 2021.04.01

대놓고 女모델 벗긴 中건설회사..등에 아파트 평면도 그려 홍보

대놓고 女모델 벗긴 中건설회사..등에 아파트 평면도 그려 홍보 박형기 기자 입력 2021. 03. 26. 10:51 수정 2021. 03. 26. 11:02 당국, 파문 커지자 부동산 개발 중단 반라 여성 모델의 등에 아파트 평면도가 그려져 있다. - SCMP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반라의 여성 등에 아파트 평면도를 그려 판촉활동을 한 중국 부동산 개발업자가 부동산 개발 중지라는 철퇴를 맞았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지난주 산시성 시안에서 열린 한 아파트 설명회에서 부동산 개발회사는 2명의 여성 모델을 동원했다. 모델의 등에는 아파트 평면도가 그려져 있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들은 이들의 뒷모습을 찍는 것은 물론 이들과 기념촬영도 했다. 이 같은 사실..

중국 이야기 2021.03.26

신발 태우고, 상품 삭제..중국서 불매운동 확산

신발 태우고, 상품 삭제..중국서 불매운동 확산 송욱 기자 입력 2021. 03. 25. 20:57 중국에서 나이키, H&M 같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신장 위구르 지역의 강제노동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던 회사들인데, 최근에 미중 갈등 속에 중국인들이 그 발언들을 문제 삼은 것입니다. 베이징 송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나이키 신발들이 불에 활활 타고 있습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라온 영상으로,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안 사면 된다"며 제품 불매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의류업체 H&M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한 쇼핑몰은 아예 광고 간판을 철거했고, 인터넷 쇼핑몰과 지도 앱에서는 검색조차 되지 않습니다. H&M은 지난해 강제노동 의혹이 제기된 중..

중국 이야기 2021.03.25

'몽골 황사' 중국 거짓말 딱 걸렸네..위성사진엔 중국 발원 뚜렷

'몽골 황사' 중국 거짓말 딱 걸렸네..위성사진엔 중국 발원 뚜렷 한상희 기자 입력 2021. 03. 18. 12:16 수정 2021. 03. 18. 12:26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난 15일 촬영한 아쿠아 위성 사진. © 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황사가 사흘째 한반도를 덮친 가운데 중국 정부가 한국을 겨냥해 "이번 황사는 몽골발"이라며 "불필요한 언론 플레이를 삼가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18일 취재를 종합하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언론이 중국발 황사가 한국에 유입돼 공기 질이 심각하게 떨어졌다고 보도한다'는 베이징신경보 기자의 질문에 "과학적인 태도로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17일 중국 기상국 국가기후센터 쑹롄..

중국 이야기 2021.03.18

세계 최강 미국 제친 중국 해군력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세계 최강 미국 제친 중국 해군력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김규환 입력 2021. 03. 13. 10:01 수정 2021. 03. 13. 10:11 지난 20년 사이에 해군력이 3배 이상 커진 중국은 양적인 면에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의 해군력을 보유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사진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9년 12월 17일 산둥함 취역식에 참석해 장병들과 악수하고 있는 모습. 중국 국방부 홈페이지 캡처 중국 인민해방군의 해군력이 미국을 제쳤다. 세계 최대의 선박제조 능력을 갖춘 중국의 조선 산업에 힘입어 자연스레 해군력 증강으로 이어지고 있는 까닭이다. 미국 해군정보국(ONI)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이 보유한 전함은 지난 2015년 255척에서 2020년 말에 360척으로 증가..

중국 이야기 2021.03.13

中 당국 “알몸 절임 배추, 수출용 김치 아냐”

中 당국 “알몸 절임 배추, 수출용 김치 아냐” 입력 2021.03.11 (16:22)수정 2021.03.11 (17:55)취재K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배추 절임’ 영상 캡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문제의 '배추 절임' 영상에 대해 중국 당국이 "수출용 김치는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상의를 벗은 한 남성이 배추가 떠 있는 수조 안에 들어가 배추를 굴착기로 옮기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주중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보통 김치에 들어가는 배추는 냉장 상태에서 24시간 이내에 절여야 한다”며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상온에서 절이면 맛이 완전히 변질된다는 게 중국 해관총서 측 설명”이라고 말했습니다. 해관총서는 우리나라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기관입니다. 그러면서 해관총서는 "영상에 나오..

중국 이야기 2021.03.11

돈만 많이 번다면…중국서 '트럼프 얼굴 불상' 인기

돈만 많이 번다면…중국서 '트럼프 얼굴 불상' 인기 송고시간2021-03-10 11:01 심재훈 기자 트럼프 슬로건을 '당신 회사를 다시 위대하게'로 바꿔 판매 중국 온라인쇼핑몰에 등장한 '트럼프 형상 불상' [바이두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돈만 많이 벌 수 있다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든 누구든지 다 좋아' 반중국 정책으로 중국인들의 공분을 샀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중국에서 갑자기 인기를 얻어 눈길을 끌고 있다. 타오바오(淘寶) 등 중국 온라인쇼핑몰이 최근 '당신의 회사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트럼프 전 대통령 얼굴을 형상화한 불상을 만들어 판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사색하는 표정의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고개를 숙이고 양손을 무..

중국 이야기 2021.03.10

중국 파출소장은 어쩌다 상관에게 총을 쐈나

중국 파출소장은 어쩌다 상관에게 총을 쐈나 입력 2021.02.28 14:00 수정 2021.02.28 14:31 광둥성 공안, 당원회의 도중 부국장 실탄 저격 당국, 관리책임 물어 상급자 문책성 인사조치 사건 전모는 함구, 꼬리를 무는 의혹에 뒤숭숭 마약 이권, 사회 불만 등 범행 동기 추측 난무 중국 춘제(우리의 설) 연휴기간인 15일 경찰과 군인들이 시민과 관광객이 오가는 상하이의 거리에서 줄맞춰 도열한 채 행인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상하이=EPA 연합뉴스 지난 7일 오후 중국 광둥성 잔장시 쉬원현 공안국. 공산당원 우(吳·46)모 부국장이 당조회의를 주재하고 있었다. 직장이나 학교 단위 당조직에서 매월 여는 전체회의를 말한다. 그때 쉬원현 지아오웨이 파출소장 쉬(徐·40)모 씨가 들이닥쳤다..

중국 이야기 2021.03.01

중국, 보하이서 또 '매장량 1억t급' 대형 유전 발견

중국, 보하이서 또 '매장량 1억t급' 대형 유전 발견 차병섭 입력 2021. 02. 23. 11:45 중국, 보하이서 또다시 대형 석유·가스전 발견 [중국해양석유(CNOOC) 위챗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이 한반도 서해와 가까운 보하이(渤海)에서 또 대형 유전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중국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국유기업 중국해양석유(CNOOC)는 톈진(天津)에서 약 140km 떨어진 보하이 중부 해역에서 석유·가스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유전은 매장량이 1억t급이며, 하루 평균 석유 300t과 천연가스 15만㎥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게 CNOOC 설명이다. CNOOC는 해양석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작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2년간..

중국 이야기 2021.02.23

中네티즌 "가소롭다, 다 너희꺼냐" 女배우 이름 논쟁 불붙인 댓글

中네티즌 "가소롭다, 다 너희꺼냐" 女배우 이름 논쟁 불붙인 댓글 신경진 입력 2021. 02. 23. 10:59 수정 2021. 02. 23. 11:24 한국서도 인기몰이 '겨우 서른' 주연 장수잉 "이름이 한국식" 댓글 中 네티즌이 번역해 확산 관련 해시태그 클릭 수 단숨에 9억 건 넘겨 장수잉, 인스타에 한시 올려 이름 출처 밝혀 중국 인기 여배우 장수잉(江疏影). [장수잉 웨이보 캡처] “이름이 한국인이네, 조선 시대 청으로 잡혀간 우리 민족 후손인 거 같네요. 생긴 것도 한국 쪽이고, 김치는 한국 꺼.” 장수잉의 이름을 언급한 한글 댓글을 중국인이 캡처해 중국어 번역을 덧입힌 이미지. 22일 중국 SNS에서 급속히 퍼졌다.[웨이보 캡처] 인터넷 댓글 하나가 중국 인기 여배우의 '이름 원조 논쟁'..

중국 이야기 202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