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칫집' 국민의힘.. '초상집' 민주당.. '사라진' 정의당 [6·1 국민의 선택] 배민영 입력 2022. 06. 02. 02:02 수정 2022. 06. 02. 04:17 국민의힘이 1일 집권 22일 만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여소야대 상황을 타개할 돌파구를 마련했다. 국민의힘은 선거 결과를 통해 윤석열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여론이 확인됐다고 보고, 정국 주도권 확보에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출구조사를 지켜보며 환호성을 내지르고 박수를 치는 등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이번 지선의 성격을 ‘윤석열정부 초기 동력을 좌우할 선거’로 규정하고 선거 승리에 사활을 건 바 있다. 지선 압승으로 윤석열정부에 우호적인 여론 흐름을 확인하는 것 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