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하며 서울시청 지키던 직원들..박원순 사망 소식에 "당혹" 신준명 입력 2020.07.10. 03:40 [앵커]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간부진 전원이 비상 대기하고 있던 서울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직 비서가 과거 박 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함께 알려지면서 서울시 직원들은 충격에 빠진 모습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준명 기자! 예상하기 힘든 갑작스러운 사태에 서울시 직원들이 무척 당황해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쯤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서울시청을 지키고 있던 직원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퇴근 시간 무렵 박 시장의 실종 소식이 전해진 직후 4급 이상 간부직원 전원이 비상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