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슬픈 이야기 401

김구 선생 암살 후 엄청난 부자가 된 안두희

김구 선생 암살 후 엄청난 부자가 된 안두희 정만진 입력 2020.10.23. 09:45 [1996년 10월 23일 안두희 사망] 박기서씨, '정의봉' 식민지역사박물관에 기증 [정만진 기자] ▲ 서거 당시의 김구(1949.6.26.)-백범기념관 게시 사진 재촬영 ⓒ 백범기념관 1949년 6월 26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 백범 김구가 독립된 지 채 4년도 안 되어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죽음은 고령으로 인한 자연사가 아니었다. 육군 소위 안두희가 서울 경교장(현 서대문구 강북삼성병원 내 위치)에서 백범에게 총탄 4발을 쏘았다. 백범은 당시 73세로, 1875년생인 이승만보다 한 살 아래였다. 암살범 안두희는 중앙일보 1981년 12월 18일 인터뷰에서 "백범 암살 진상에는 더욱 복잡한 사연이 있다. 그래서 ..

슬픈 이야기 2020.10.23

우상호 "사기꾼 김봉현 말에 놀아나 특검하자고 한게 국민의힘"

우상호 "사기꾼 김봉현 말에 놀아나 특검하자고 한게 국민의힘" 장은지 기자 입력 2020.10.22. 11:54 수정 2020.10.22. 12:10 "쓸만하면 사기꾼 말 믿어버리는 정치행태 바꿔야" "금태섭 탈당한 순간 변화 노력 수포로 돌아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라임자산운용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잇단 폭로에 대해 "사기꾼 말에 놀아나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하고 특검을 하자고 한 게 국민의힘"이라고 일갈했다. 우 의원은 ..

슬픈 이야기 2020.10.22

"36주 아기 20만 원" 당근마켓에 올린 미혼모의 변

"36주 아기 20만 원" 당근마켓에 올린 미혼모의 변 김덕현 기자 입력 2020.10.17. 20:24 수정 2020.10.17. 21:31 어젯(16일)밤 중고 물건을 사고파는 앱에 갓난아기를 20만 원 주면 입양을 시켜주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장난 글이겠지 하는 반응이 많았는데, 오늘 이 글을 쓴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엄마가 맞았습니다. 혼자 아기를 낳고 나서 키우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글을 올렸다고 말을 했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어제저녁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 당근마켓에 올라온 게시물입니다. 36주 된 아기를 입양시키겠다며 어린아이가 자는 모습이 담긴 사진 2장을 올려놓고, 판매 가격으로 20만 원을 제시해놨습니다. 글을 본 한 이용자가 메시지를 보내 이유를 물었습니다. 아..

슬픈 이야기 2020.10.17

[단독] 숨지기 전 '세 번'이나 신고했는데..부모 말만 믿었다

[단독] 숨지기 전 '세 번'이나 신고했는데..부모 말만 믿었다 손하늘 입력 2020.10.15. 20:13 수정 2020.10.15. 20:18 [뉴스데스크] ◀ 앵커 ▶ 이틀 전 서울 목동의 한 병원 응급실로 생후 16개월 된 아이가 온몸에 멍이 든 채 실려왔고, 결국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취재를 해보니까, 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최근 다섯 달 사이에 무려 세 번이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부모의 말만 믿고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결국 입양이 된 지 열 달 만에 아이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손하늘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16개월 된 여자 아기가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건 그제 낮 11시쯤이었습니다. 구급차도 부르지 않고 아이 어머니가 직접 ..

슬픈 이야기 2020.10.15

[이슈언박싱]"천사와 악마가 말 건다" PC방서 음란행위 한 20대 슬픈 사연

[이슈언박싱]"천사와 악마가 말 건다" PC방서 음란행위 한 20대 슬픈 사연 [중앙일보] 입력 2020.10.10 06:00 정진호 기자 박사라 기자 20대 남성 A씨가 지난 8월 피고인 최후진술을 하기 위해 법정에 섰습니다. 보통 피고인은 최후진술에서 깊이 반성하거나 억울하다고 호소하곤 합니다. 그런데 A씨는 변호인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변호인이 당황하며 심경을 밝히라 하자, A씨는 “천사와 악마가 계속 말을 걸어온다”고 말했습니다. 판사는 당황한 채 A씨의 이어지는 최후진술을 경청했습니다. 1심 6개월 실형→2심 벌금형 A씨가 재판에 넘겨진 건 지방의 한 PC방에서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저지른 일 때문입니다. A씨는 PC방에서 혼자 음란행위를 하다 주변을 지나가던 여성에게 ..

슬픈 이야기 2020.10.11

의료계 "의대생 재응시 기회 달라"..여론은 싸늘

의료계 "의대생 재응시 기회 달라"..여론은 싸늘 임정우 입력 2020.10.02. 16:53 전국의사 2차 총파업 지난 8월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한 전문의가 의과대학 정원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을 반대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임정우 기자] 의료계가 정부 의료개혁에 반발하며 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했던 의대생들에게 재응시 기회를 달라고 하고 있다. 내년에 2700여명의 의사가 배출되지 못하면 향후 수년간 국가 보건의료체계에 큰 공백이 발생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불가능하다’는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여론 역시 다시 추가 시험의 기회를 주면 안 된다는 방향으로 형성되고 있다. 전국 113개 병원 전공의들은 지난달 30일 성명서를 통해 ..

슬픈 이야기 2020.10.02

"임대료 깎아달라" 자영업자 청구권?.."건물주 수용의무 없다"

"임대료 깎아달라" 자영업자 청구권?.."건물주 수용의무 없다" 머니투데이|권화순 기자|입력2020.09.23 16:30|수정2020.09.23 16:30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제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당정 추진본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9.23/뉴스1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임차인)가 건물주(임대인)에게 임대료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자영자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지만 임대인이 감액 요구를 수용할 의무는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감액 요구 기준이나 감액 비율도 정하지 않아 주택임대차3법처럼 임차인과 임대인의 갈..

슬픈 이야기 2020.09.25

자영업자 폐업 속출..올 지나면 건물주도 못 버틴다

자영업자 폐업 속출..올 지나면 건물주도 못 버틴다 계약서 쓰자마자 임대료 인하요구 상의 없이 계약보다 낮춰 입금.. 임대료 인하 법으로 명문화하면 건물가치 떨어져 '파산' 등 양극화 헤럴드경제|입력2020.09.24 11:54|수정2020.09.24 11:54 # “매수 계약서를 쓰자마자 임대료 30% 인하를 요구하더라고요. 해주면 저도 좋죠. 그런데 저도 이 임대료를 받아야, 대출 이자를 내기 때문에 해줄 수가 없었어요. 임대료 인하 요구를 법으로 강제하면, 저는 어떻게 합니까?” (올해 초 꼬마빌딩을 매수한 전문직 부부) # “코로나 사태로 매출이 떨어지자, 임차인이 갑자기 임대료를 임의로 낮춰 입금을 한 거에요. 매출이 줄어 어려운 건 이해하지만, 이런 경우도 건물주란 이유로, 일방적 희생을 해야..

슬픈 이야기 2020.09.25

"절대로 안 망한다더니…" 우후죽순 생긴 마스크공장 '줄폐업'

"절대로 안 망한다더니…" 우후죽순 생긴 마스크공장 '줄폐업' 입력2020.09.20 13:58 수정2020.09.21 09:06 올해 생긴 마스크업체만 700곳 휴·폐업에 공장 매물도 나와 부직포 등 국산 품귀, 중국産 기피에 원·부자재亂…수출도 어려워 하루 8000만개 생산,中'밀어내기'악재 "수요 대비 생산 2배…공급과잉"우려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에 한 폐쇄된 공장문에 자물쇠가 채워져 있다. /허문찬기자 sweat@hankyung.com 경기 안산 한 마스크 제조 공장은 중국 투자자의 도움으로 설비를 들여와 지난 5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했지만 최근엔 거의 휴업 상태다. 이 공장 대표 A씨는 “마스크사업은 절대로 안망한다는 소식에 2금융권에서 대출 받고, 중국측에서 설비까지 구해 공장을 지었는데, 매..

슬픈 이야기 2020.09.21

[단독]秋아들 중3 해외봉사도 엄마찬스? 뜻밖의 사진 나왔다

[단독]秋아들 중3 해외봉사도 엄마찬스? 뜻밖의 사진 나왔다 현일훈 입력 2020.09.20. 14:55 수정 2020.09.20. 15:26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가 중학생 때 해외 의료봉사단을 특혜성으로 간 게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 봉사단 출국 당시 추 장관이 직접 인천공항을 찾아 서씨 등과 기념사진을 찍은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서씨는 중학교 3학년이던 2008년 9월 에티오피아로 봉사활동을 갔다. 그러나 봉사활동 주관 단체가 발대식 직전 발표한 봉사단 명단에는 서씨 이름이 없었다. 이후 서씨가 뒤늦게 합류하는 과정에 “엄마 찬스를 쓴 게 아니냐”는 게 야당이 제기하는 의혹의 요지다. 당시 봉사활동 총사업비는 8959만원이었고, 이 중 2700만 원은 국가보훈처가 지원했다. 그때 추 장..

슬픈 이야기 2020.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