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돈 고이고이 보관"…무인카페 사장 울린 '초등생의 1000원' 중앙일보 입력 2024.01.09 17:24 업데이트 2024.01.10 21:28 하수영 기자 구독 한 초등학생이 무인카페 이용 방법을 몰라 얼음을 쏟았다가 사과 쪽지와 함께 1000원 짜리 지폐 한 장을 남겨 업주를 감동하게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초등학생의 실수로 엉망이 된 무인카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 초등학생이 무인카페 이용 방법을 몰라 얼음을 쏟았다며 사과 쪽지와 함께 1000원 짜리 지폐 한 장을 남겨 업주를 감동하게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무인카페 운영 3년 차라고 밝힌 A씨는 9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초등학생의 선한 영향력에 감동받는 하루였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