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하늘 이야기 579

퇴임 후 산골로 간 이재철 목사 "거침 없이 나를 버려달라"

퇴임 후 산골로 간 이재철 목사 "거침 없이 나를 버려달라" 백성호중앙일보 종교전문기자vangogh@joongang.co.kr+ 이메일받기 [중앙일보] 입력 2019.03.18 06:20 수정 2019.03.18 09:27 “여러분은 지금부터 이재철을 거침없이 버리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새로운 차원의 은혜를 원하신다면 이재철을 버리시되, 적당히가 아니라 철저하게 버리셔야 합니다.” 지난해 11월18일 이재철(70) 목사는 퇴임하던 마지막 주일 설교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시 100주년기념교회의 교인 수는 1만3000명이었다. 허울뿐인 명목 교인 수가 아니라 실질적인 출석 교인 수다. 자신이 개척한 교회에서 13년4개월 동안 담임목사를 따르던 교인들에게 그는 “나를 철저하게 버려달라”고 당부하고..

하늘 이야기 2021.01.26

"연예인처럼 살지 말라" 현각 스님의 '현각 쇼' 고백

"연예인처럼 살지 말라" 현각 스님의 '현각 쇼' 고백 백성호중앙일보 종교전문기자vangogh@joongang.co.kr+ 이메일받기 [중앙일보] 입력 2021.01.05 05:00 수정 2021.01.05 07:03 #풍경1 백성호의 현문우답 출판사에는 ‘베스트셀러 작가’를 만들기 위한 나름의 공식이 있습니다. 그중에 아주 유명한 공식이 하나 있습니다. 첫째 조건은 독신 수도자입니다. 출가해서 홀로 살아가는 수도자는 어쩐지 선망의 대상이 됩니다. 둘째 조건은 얼굴이 잘생긴 훈남 혹은 미남입니다. 이 두 가지 조건을 갖추면 ‘준연예인급’의 가능성을 갖추게 됩니다. 여기에 마지막 결정적인 조건이 하나 필요합니다. 다름 아닌 ‘하버드’입니다. 세계 최고의 명문, ‘하버드’라는 간판이 여기에 가세하면 공식은 ..

하늘 이야기 2021.01.05

종교계 100인 "추미애 검찰개혁 지지..윤석열 법 심판 받아야"

종교계 100인 "추미애 검찰개혁 지지..윤석열 법 심판 받아야" 오세중 기자 입력 2020.12.01. 14:22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 배제 명령에 불복해 제기한 효력 집행정지 신청의 인용 여부가 이르면 1일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사진=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힘겨루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종교계 일부 인사들이 추 장관의 검찰개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천주교·개신교·원불교·불교로 구성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종교계 100인'은 1일 시국선언문에서 "법무부의 검찰개혁 조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요즈음 검찰개혁을 두고 벌어지고 있는 사태에 대해 깊이 통탄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검찰개혁..

하늘 이야기 2020.12.01

교황청 “교황의 동성결혼 지지 발언, 짜깁기로 왜곡됐다”

교황청 “교황의 동성결혼 지지 발언, 짜깁기로 왜곡됐다” “동성결혼 카톨릭에선 부적합, 밝혔는데 편집돼” 김은경 기자 입력 2020.11.03 06:54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경내 테우토닉 묘지에서 미사를 드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교황청은 최근 다큐멘터리에서 ‘동성 결합을 지지한다’고 한 프란치스코 교황 발언은 편집 과정에서 왜곡된 것이며, 동성애에 대한 가톨릭의 교리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2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교황청 국무원은 전 세계 각국에 주재하는 교황청 대사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내 주재국 주교들과 공유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지난달 21일 이탈리아 로마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프란치스코’에는 교황이 동성애 커플을 거론하면서 “그들..

하늘 이야기 2020.11.03

코로나로 헌금 줄어든 교회..부목사·전도사부터 쫓아냈다

코로나로 헌금 줄어든 교회..부목사·전도사부터 쫓아냈다 박동해 기자 입력 2020.09.23. 06:00 "노동자로 인정 못 받아..전화 한통에 해고" "교회 노동자 권리 찾자"..노동조합 재설립 기독노동조합 관계자들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입구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국내 한 대형교회의 기도원에서 근무하던 전도사 A씨는 최근 갑작스러운 해고통보를 받았다. 새벽 예배를 시작으로 하루 4번 예배를 준비하고 중간중간 기도원을 찾아오는 신도를 상담해 주는 일을 하던 A씨가 받는 급여는 80만원이었다. 새벽 예배를 준비하기 위해 오전 4시에 일어나야 했고 밤 예배를 마치면 시곗바늘은 오후 11시를 가리켰다. 예배가 철야로 이어지면 오전 2~3..

하늘 이야기 2020.09.23

인수봉 바위에 웬 주름이..뒤집으니 2m 고려 석불 나왔다

인수봉 바위에 웬 주름이..뒤집으니 2m 고려 석불 나왔다 강혜란 입력 2020.09.14. 16:35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이 발견 제보 목 부러진 석불 나와 "고려초 불상 추정"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문화재청 발굴 허가를 얻어 북한산 지역 매장 및 비지정문화재를 발굴조사 하던 중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 구역 인수봉 아래 계곡에서 몸통과 머리가 분리된 석불입상을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바위에 웬 무늬가 있나….’ 2015년 7월 북한산 인수봉 인근 인수야영장을 둘러보던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소속 직원의 눈에 넓대한 바위가 들어왔다. 푸른 이끼가 낀 바위를 자세히 보니 주름 같은 무늬가 일정하게 패어 있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로부터 제보를 ..

하늘 이야기 2020.09.14

감리교 목사 "'예배당 닫으라' 명령말라"..대면예배 촉구

감리교 목사 "'예배당 닫으라' 명령말라"..대면예배 촉구 양정우 입력 2020.09.12. 18:15 서울연회 원성웅 감독 주장.."교회, 정부 하부기관 전락할 것" 감리교 목사 "'예배당 닫아라' 명령말라"…대면예배 촉구 논란 (서울=연합뉴스)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감독인 원성웅 목사는 11일 대면예배와 관련한 긴급 서신(사진)을 통해 정부 비대면 예배 조치를 비난하며 20일부터 소속 교회들이 현장 예배를 올릴 것을 촉구했다. 2020.9.12 [출처 : 기감 서울연회 홈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국내 주요 개신교단 중 하나인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지도층 목사가 방역당국의 비대면 예배 조치를 비난하며 오는 20일부터 소속 교회들이 현장 예배를 올리도록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하늘 이야기 2020.09.12

걱정 샀던 교회들 '비대면 예배' 느는데..성당은 '대면 미사' 괜찮나

걱정 샀던 교회들 '비대면 예배' 느는데..성당은 '대면 미사' 괜찮나 한유주 기자,김근욱 기자 입력 2020.09.06. 11:03 수정 2020.09.06. 11:14 일요일 텅빈 대형·중소교회, 13일까지 모든 예배 '온라인' 개신교만 2.5단계 지침 대상..천주교·사찰 방역사각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 지역 내 교회들에 비대면 예배만 허용된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관계자들이 교회로 향하고 있다. 이날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내 교회들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비대면 예배만 허용되며 수도권 외의 지역은 지자체 결정에 따라 각 교회가 예배 방식을 정해 따르면 된다. 2020.9.6/뉴스1 © News1 신..

하늘 이야기 2020.09.06

개신교 신자 10명 중 6명 "종교집회 자제, 자유 침해 아냐"

개신교 신자 10명 중 6명 "종교집회 자제, 자유 침해 아냐" 강나현 기자 입력 2020.08.27. 20:30 대면예배 포기 못 한다? 신자들 생각은 달랐다 [앵커] 이렇게 개신교 일각에선 교회에 나와 얼굴 보고하는 예배를 포기 못 한다며 반발하고 있지만, 신자들의 생각은 또 달라 보입니다. 한 설문조사에서 신자 열 명 가운데 여섯 명 정도가 정부의 종교 집회 자제 요청은 자유를 침해하는 게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이어서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전승덕/목사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 온 세상이 문을 닫아도 교회는 문이 열려 있어야 하고 목사는 목숨을 걸고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목숨 걸고 대면 예배를 지키겠다는 일부 목회자와 달리 신자 절반 이상은 코로나로 종교 집회 자제 권고를 내린..

하늘 이야기 2020.08.27

'방역 우선' 역설한 文대통령..기독교 측 요구 사실상 거절

'방역 우선' 역설한 文대통령..기독교 측 요구 사실상 거절 김태규 입력 2020.08.27. 18:33 '국민 생명·안전 우선'..기존 인식 재확인 '종교 자유 보장'..교회 측 요구 수용 불가 "예배 규제 제도화..객관적 상황 인정해야" 방역인증제도 거절.."현실적으로 힘든일"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한국교회총연합 김태영,류정호,문수석 공동대표회장을 비롯한 한국 교회 지도자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08.2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감염병예방법이라는 법적 근거를 예로 들며 대면 예배의 자유에 제한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언급한 것은 기독교계의 요구를 사실상 거절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늘 이야기 202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