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는Y] '입사 OT'까지 받았는데..."코로나로 경영난" 채용 취소 속출 2021년 08월 27일 04시 36분 [앵커] 신입사원 교육까지 마쳤는데 입사가 취소됐다는 회사 측의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이 이유였는데, 합격자 채용을 돌연 취소하는 기업들의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제보는 Y], 이준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5월 마케팅회사에 합격한 안해진 씨. 주변에 회사 자랑을 하며 부푼 마음을 안고 부산에서 상경했습니다. 그런데 신입사원 교육을 받은 지 2주쯤 지났을 때 느닷없이 '불합격' 문자를 받았습니다. [안해진 / 채용취소 경험자 : 갑자기 회사에서 잘렸다고 말하면 부모님 입장에서도 좀 그럴 거고, 잠도 잘 못 잘 정도로 많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