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정치 이야기 1928

전략은 부실, 동맹은 외면…尹 정부 잇단 '외교 참사', 왜?

전략은 부실, 동맹은 외면…尹 정부 잇단 '외교 참사', 왜? 입력 2022.09.24 04:30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글로벌 중추국가’를 내세운 윤석열 정부가 외교 무대에서 연달아 스텝이 꼬이며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 한미동맹을 복원하고 한일관계를 개선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꾀했지만 현실은 한참 동떨어진 모양새다. 윤 대통령의 해외순방(18~24일)은 결정타였다. ‘조문 외교’를 강조한 영국에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참배가 무산됐다. 2년 9개월 만에 성사된 한일정상회담은 '굴종 외교' 꼬리표를 달았다. 한미정상회담은 48초 환담에 그쳤고, 조 바이든 대통..

정치 이야기 2022.09.26

"'바이든' 아니라 '날리면'"‥사과 없이 "국익 자해"

"'바이든' 아니라 '날리면'"‥사과 없이 "국익 자해" 입력 2022-09-23 19:48 | 수정 2022-09-23 19:53 "169명의 의원이 XX들 이냐" vs "한미 혈맹도 이간질, 폄훼말라" '비속어' 해명이 오히려 논란 확산‥지지율 다시 20%대로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비속어 논란'에 대해 발언 16시간 만에 김은혜 홍보수석이 구체적으로 반박하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긴 시간 충분히 검토해봤는데, 윤 대통령 발언에 등장한 '국회'는 미국 의회가 아니라 우리 국회, 특히 야당을 지칭한 거고, '바이든'으로 보도됐던 단어는 "날리면"이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왜곡과 거짓으로 동맹을 이간하는 건 국익 자해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을..

정치 이야기 2022.09.23

박홍근, 尹 사적발언 논란에 "거짓해명에 국민 분노..사과해야"

박홍근, 尹 사적발언 논란에 "거짓해명에 국민 분노..사과해야" 김재환입력 2022. 9. 23. 10:08 기사내용 요약 尹대통령 '사적발언' 논란 관련해 입장 "대통령실 해명에 국민들 귀 의심한다" "민주당 의원들에게 화살 돌리는 건가"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재환 신재현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발언 논란과 관련해 "거짓 해명으로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직접 사과하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해 "대통령실이 무려 15시..

정치 이야기 2022.09.23

윤 대통령 외교 참사 '실세' 김태효 책임론 비등

윤 대통령 외교 참사 '실세' 김태효 책임론 비등 이제훈입력 2022. 9. 23. 05:05수정 2022. 9. 23. 07:00 안보 1차장, 정상회담 일정 일방 공개 김성한 실장 제치고 전면에 야 "무능한 외교라인 교체해야"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지난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국외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미국 등 주요 정상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잇달아 미숙함을 보이며 빈손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지자 외교안보라인 책임론이 나오고 있다. 특히 ‘실세 참모’로 꼽히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아마추어리즘을 두고 비판이 나온다. 김 차장은 지난 15일 윤 대통령의 순방 계획을 사전에 설명하..

정치 이야기 2022.09.23

윤 대통령 "이 XX들" 발언에 국민의힘 당혹..주호영 "입장 없다"

윤 대통령 "이 XX들" 발언에 국민의힘 당혹..주호영 "입장 없다" 문광호 기자 moonlit@kyunghyang.com;조문희 기자입력 2022. 9. 22. 11:52수정 2022. 9. 22. 15:21 초유의 비속어 논란에 입장 표명 회피 "방미 성과 집중" 일부 의원들 옹호도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7차 재정공약회의 직후 회의장을 걸어나오면서 발언하고 있다. MBC 화면갈무리 국민의힘이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관련 질의에 일절 답하지 않으며 논란 확산을 피했다. 당내에서는 윤 대통령이 “사생활이 없다는 생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의원들은 “방미 ..

정치 이야기 2022.09.22

尹 지지한 20대의 42% '文적폐 청산' 선호..국힘지지층 56% 이준석 추가징계 찬성

尹 지지한 20대의 42% '文적폐 청산' 선호..국힘지지층 56% 이준석 추가징계 찬성 한기호입력 2022. 9. 21. 23:16 한달여 만 37.8%로 올라선 尹 긍정평가..한길리서치 조사 서울·충청권·부울경 긍정률 급등..TK서 부정률 50%깨져 尹지지사유 '결단·추진력' 1위..20대만 '적폐청산' 최다 李 추가징계 민주층 70%가 반대..李 창당 '지지안함' 과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이준석(가운데)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9월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30% 중·후반대로 상승하며 국민의힘 지지율과..

정치 이야기 2022.09.22

尹대통령, 기시다 찾아갔는데..日, 회담 장소 세팅도 안해

尹대통령, 기시다 찾아갔는데..日, 회담 장소 세팅도 안해 김학재입력 2022. 9. 22. 05:44수정 2022. 9. 22. 05:48 2년9개월만의 한일 정상 대면 尹대통령, 기시다 있는 곳 찾아가 대통령실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한일 두 정상, 30분 만나도 약식정상회담 "일본 측에서 장소 세팅을 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한 호텔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욕(미국)=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한일 약식 정상회담을 가졌다. 우여곡절 끝에 한일 두 정상이 대면한 것으로, 윤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가 있는 장소를 찾아가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일본 측은 장소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아 결..

정치 이야기 2022.09.22

日총리 행사장 찾아간 尹대통령..한일 정상회담 진통 끝에 성사

日총리 행사장 찾아간 尹대통령..한일 정상회담 진통 끝에 성사 정경원입력 2022. 9. 22. 06:24 ▲악수하는 한일 정상 사진: 연합뉴스 한일 정상이 2년 9개월 만에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마주 앉았습니다. 회담 성사를 둘러싸고 상당한 진통이 있었지만, 만남 자체가 무산되는 상황만은 피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뉴욕의 한 컨퍼런스 빌딩에서 30분 동안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회담 장소는 기시다 총리가 참석하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친구들' 행사장이 있는 건물로, 윤 대통령이 이곳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회담이 이뤄졌습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각국 정상들이 여러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회담 장소가 마땅치 않았다며, "그것..

정치 이야기 2022.09.22

"예상보다 세다"..'이준석 신당 지지' 35.9%, 이대로 가면 총선 구도 흔들릴 듯

"예상보다 세다"..'이준석 신당 지지' 35.9%, 이대로 가면 총선 구도 흔들릴 듯 입력 2022. 9. 21. 08:21수정 2022. 9. 21. 08:32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성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 등으로 당원권 6개월 중징계를 받고 현재 제명의 기로에 서 있으면서 국민의힘과 연일 각을 세우고 있는 이준석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지지할 수 있다는 응답률이 3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가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19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0명에게 '이준석 대표가 재징계를 받아 출당해 신당을 창당하면 지지하겠느냐'고 묻자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35.9%를 기록했다.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률은 56...

정치 이야기 2022.09.21

[단독]尹 정부, '민방위 복제 개편' 논란.. 회의록도 없었다

[단독]尹 정부, '민방위 복제 개편' 논란.. 회의록도 없었다 입력 2022. 9. 20. 06:01수정 2022. 9. 20. 11:34 '민방위복 개편 TF'·'자문회의' 등 회의록 전무 법률상 차관급 이상 참석은 회의록 작성해야 尹 착용 '청록색' 민방위복은 여론조사서 3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윤석열 정부가 민방위복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행정안전부 내부 회의 과정에 대한 기록(회의록)이 전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민방위복을 최초로 제작한 업체와는 수의계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월 을지연습 당시 국민 여론조사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색상 대신 3위..

정치 이야기 202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