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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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시끄러운 옴진리교주…유골 놓고 두딸 소송전 왜?

죽어서도 시끄러운 옴진리교주…유골 놓고 두딸 소송전 왜? 도쿄=박형준 특파원 입력 2021-07-06 16:03수정 2021-07-06 16:30 1995년 지하철역 사린가스 테러사건으로 일본 사회를 충격에 빠뜨려 2018년 사형에 처해졌던 사이비 종교 단체 ‘옴진리교’ 교주 마쓰모토 지즈오(松本智津夫·사진)의 유골이 최종적으로 둘째 딸에게 넘겨지게 됐다. 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최고재판소(대법원)는 마쓰모토의 유골을 인수하게 해 달라는 넷째 딸의 소송에 대해 ‘소유권은 둘째 딸에게 있다’고 2일 판결했다. 상세한 판단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2남 4녀를 둔 마쓰모토는 2018년 7월 사형이 집행됐고 그의 유골은 도쿄구치소에 보관됐다. 넷째 딸은 법정에서 “사형 집행 직전 마쓰모토로부터 유골을 인..

일본 이야기 2021.07.09

씨 마른 교사 지망생..50세 새내기 선생님까지 나왔다 [글로벌 리포트]

씨 마른 교사 지망생..50세 새내기 선생님까지 나왔다 [글로벌 리포트] 정영효 입력 2021. 06. 04. 18:18 '워라밸' 최악..교사 지망생 사라지는 일본 50세 새내기 선생님까지 등장 고강도 업무량에 낮은 급여 초등교사 경쟁률 2대 1로 뚝 정부 수급 조절 실패 한 몫 베이비부머 퇴직에 대응 못해 수준 미달 교사도 늘어 문제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사태를 선언한 가운데 지난 1일 개학한 도쿄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AFP연합뉴스 초등학교 교사 구보타 가요 씨는 올해 50세다. 어느 분야에서든 베테랑으로 불리기 어색하지 않은 나이다. 그런데도 초등학교 개학일인 지난 4월 지바현 요코도초등학교 교단에 선 그의 얼굴은 긴장으로 상기돼 있었다. 교사로서..

일본 이야기 2021.06.04

'도쿄올림픽 지도서 독도 삭제' 요구에 日정부 "수용 불가"

'도쿄올림픽 지도서 독도 삭제' 요구에 日정부 "수용 불가" 이세원 입력 2021. 05. 28. 11:59 "다케시마는 우리 고유 영토" 주장..정치권서 '올림픽 보이콧' 대두 (서울=연합뉴스) 성화 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일본 지도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해 논란을 빚었던 2020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공식 사이트에서 독도를 삭제한 것처럼 보이지만 확대하면 그대로 남아 있다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3일 밝혔다. 사진은 확대한 모습. 시마네현 위 독도가 일본땅으로 표시됐다. [서경덕 교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의 지도에 일본 영토처럼 표시된 독도를 삭제하라는 한국 측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반응..

일본 이야기 2021.05.28

올림픽 취소로 日 배상금 떠안나..日언론 "IOC와 불평등 계약"

올림픽 취소로 日 배상금 떠안나..日언론 "IOC와 불평등 계약" 박병진 기자 입력 2021. 05. 28. 13:42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오는 7월 예정인 도쿄올림픽 개최를 두고 국내외에서 비관론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일본 측이 중단이 요구할 경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거액의 배상금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OC와 일본이 맺은 2013년 9월7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맺은 '개최 도시 계약'은 IOC에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돼 있다. 먼저 대회를 중지할 권한은 일본에는 없으며 IOC만이 갖는다는 점에서 그렇다. 참가자의 안전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심각하게 위협받는다고 믿을 ..

일본 이야기 2021.05.28

"다 벗고 기저귀만 차고 일해"…엽기적인 日 직장 내 괴롭힘

"다 벗고 기저귀만 차고 일해"…엽기적인 日 직장 내 괴롭힘 머니투데이 소가윤 기자 2021.05.26 00:09 일본에서 기저귀만 차고 일을 하게 하는 등 지속적으로 직장 후배를 괴롭힌 상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쓰 지방법원은 직장 후배를 괴롭히고 현금까지 갈취한 한 중소기업 직원 A씨(51)에게 지난 24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9월 사이에 직장 후배인 남성 B씨에게서 현금 84만 엔(한화 약 870만 원)을 갈취했다. 이전에도 A씨는 B씨에게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지속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6년 직원 40명 정도에 불과한 해당 기업에 B씨가 입사했다. 괴롭힘은 A씨가 B씨의 실수를 꾸짖으면서 시작됐다. 질책 빈도가 늘어..

일본 이야기 2021.05.27

왜 그에게 15억 줘야하나..日 '국민밉상' 된 공주의 남자

왜 그에게 15억 줘야하나..日 '국민밉상' 된 공주의 남자 이영희 입력 2021. 05. 25. 05:02 수정 2021. 05. 25. 05:46 [도쿄B화] “일본이 코로나병에 시달린다면, 일본 왕실은 ‘고무로병’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일본의 한 주간지에 실린 내용입니다. 바이러스와 동급으로 취급받는 이 인물, 수년간 일본 국민의 미움을 한몸에 받고 있는 고무로 케이(小室圭·29)입니다. 현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조카, 즉 일왕의 동생인 후미히토(文仁) 왕세제의 큰딸 마코(眞子·29) 공주의 약혼자죠. 지난 2017년 약혼 사실을 발표하는 일본 마코 공주(오른쪽)와 고무로. 이때만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AP= 연합뉴스] 캠퍼스 커플인 두 사람은 2017년 연애 사실을 공개하며 약혼 발표를 합..

일본 이야기 2021.05.25

日은 왜 우리 철도에 표준궤 깔았나···철로폭 '1435㎜'의 비밀

日은 왜 우리 철도에 표준궤 깔았나···철로폭 '1435㎜'의 비밀 [중앙일보] 입력 2021.05.23 05:00 강갑생 기자 표준궤로 깔린 철도를 달리는 고속열차 KTX. [중앙일보] '1435㎜.' 열차가 달리는 철로에는 나라마다 지역마다 각기 정해진 폭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폭이 1435㎜로 '표준궤'라고 부릅니다. 전 세계 철도의 60%가량이 국제공인인 이 표준궤를 쓴다고 하네요. [강갑생의 숫자로 보는 교통] 철로 폭 1435mm가 '표준궤' 전 세계 철도의 60%가 사용 더 넓은 '광궤', 좁으면 '협궤' 방어 수단이자 침략의 도구도 표준궤가 어디서 유래했는지는 명확지 않습니다. 다만 말 두 마리가 끄는 마차의 폭, 즉 마차의 궤간에서 탄생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이 ..

일본 이야기 2021.05.23

日신규확진 사흘째 6천명 넘어..도쿄 도심서 '올림픽 취소' 시위

日신규확진 사흘째 6천명 넘어..도쿄 도심서 '올림픽 취소' 시위 박세진 입력 2021. 05. 09. 20:16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4차 유행기에 들어선 일본의 신규 확진자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올 7~9월 예정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진정시키기 위해 긴급사태를 다시 선포하는 등 총력 태세로 대응하고 있지만 감염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있다. NHK방송에 따르면 일요일인 9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감염자는 도쿄 1천32명을 포함해 총 6천488명(오후 7시 30분 기준)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가 6천 명을 넘은 것은 7천 명대를 기록한 전날을 포함해 사흘째다. 후쿠오카(529명), ..

일본 이야기 2021.05.10

日 코로나 신규환자 4038명·사흘째 4천명대..누계 61만8301명

日 코로나 신규환자 4038명·사흘째 4천명대..누계 61만8301명 이재준 입력 2021. 05. 05. 21:09 오사카 668명 도쿄도 621명 후쿠오카 337명 효고 331명 아이치 224명 일일 사망 오사카 25명 효고현 13명 홋카이도 2명 등 58명·총 1만558명 [도쿄=AP/뉴시스]일본의 황금연휴 '골든위크'가 시작되는 29일 도쿄 시부야 구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여성들이 거리의 유리를 들여다보며 옷매무새를 고치고 있다. 일본이 히로히토 일왕의 생일인 4월29일부터 5월5일 어린이날까지 '골든위크'로 불리는 연휴를 맞은 가운데 수도권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은 '골든위크' 연휴를 집에서 보낼 것을 호소했다. 2021.04.2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에..

일본 이야기 2021.05.05

일본의 젊은이들은 왜 소비를 멀리할까?

일본의 젊은이들은 왜 소비를 멀리할까? 입력 2021.04.28 04:40 차, 명품, 술, 여행 등 '바나레(멀리하다)' 현상 실용적이고 담백한 소비가 시대정신과 부합 편집자주: 우리에게는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 격주 수요일 연재되는 ‘같은 일본, 다른 일본’은 미디어 인류학자 김경화 박사가 다양한 시각으로 일본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기획물입니다. 기성 세대와 달리 일본 청년들은 자동차와 명품, 술 등에 무관심하다. 기성 세대는 소극적 성향을 드러냈다고 걱정하지만, 달리보면 새로운 시대변화를 반영한 합리적 행동일 수도 있다. 기성 세대 관점이 늘 옳은 건 아니다. 고정관념을 걷어내지 않으면 동시대 젊은이들의 진짜 얼굴을 볼 수 없다. 일러스트 김일영 ◇자동차, 명품, 술에 무관심한 일본 젊은이들에 대한..

일본 이야기 2021.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