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사주 이야기

그런 것도 사주에 나와요?

일산백송 2013. 4. 8. 16:31

50세 여자 

時 日 月 年
癸 辛 甲 甲
巳 卯 戌 辰

空亡: 午未

멀리서 3시간 가까이 걸려서 사무실에 찾아 왔다.
첫마디가 너무 멀어서 힘들었어요.

이 여자분이 앉자마자 

시부모들 두분 사이가 그다지 좋은 것은 아니었네요.
어! 그런 것도 사주에 나와요?
사실이 그렇다네요.

남편 분은 처가 집과의 사이가 그다지… 그렇네요.
그런 것도 사주에 나와요? 허∼참.
사실이 그랬었다네요.

남편 분은 여자관계로 속을 많이 썩였을 것이고 결국은….
그렇지 않은가요? 라는 물음에.
인정. 인정
헤어졌다네요.
34세가 되던 1997년 丁丑년이란다.
여자사주에 辛卯 일주는 그 자체만으로도 부부궁이 좋지 않다.
본래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그로 인해 속을 썩는다 라고 하는 것이다.

친정부모의 건강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닐 것이고
시부모와의 사이도 갈등이 있다고 본다. 재다신약이고 재극인이기 때문이다.
친정어머니는 골다공증 기타 병으로 늘 골골 하고 계시며
남편과 헤어진 이유는 시어머니와의 갈등에서 비롯 되었다 단다.
보석 (본인) 주변에 불이 있고 나무들이 있으니 木生火 火剋金으로 괴롭힘을 당했다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한 편이기는 하지만 참 사람이 정직하고 착한데….
안타까웠다.
또한 재다신약은 본인의 건강을 늘 염려해야만 한다.
알고 보니 2012년 壬辰년 10월 辛亥 月에 당뇨병이 나타난 모양이다.
亥年이나 亥月이 본인에게는 당뇨병이 발병하는 운세라고 본다.

이 사주는 자식 때문에 말년에 마음에 걸리는 그런 근심이 있겠다 했더니.
사실 자식은 남편이 키우고 있다 한다.
그러나 자식들과 남편과의 관계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닐 것이다.

이외는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