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여자
時 日 月 年
O 乙 乙 己
O 巳 亥 亥
이 분 어때요?
뜬금없이 멀리서 전화상으로 물어 오셨다.
그런데 시간은 잘 모르신다며
시간을 빼고 봐달라 하신다.
이런 경우는 사실 쉽지가 않다.
이 사주는
보니
성격이 깐깐하고 까칠하네요.
그리고 고독하고 외로운 사람이이네요.
공방수가 있네요.
얼굴은 예쁜 편일 것 같구요.
따라서 길가에 핀 꽃이니 남자 손을 많이 탈 수가 있다고 보죠.
부모에게는 문제점이 있을 것 같고
부모와 이 여자분의 사이는 좋지가 못하니
25세 이전에 부모와 헤어짐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30대 때는 잘 나갔을 것 같고
40대는 자식때문에 속 깨나 썪었을 것입니다.
.......
이렇게 풀이를 해주었다.
그랬더니만
이 여자분은 어느 사찰에 있는 비구니(여승)이라 한다.
아주 어렷을 적에 부모님이 재혼하는 바람에 친척 집에 맡겨져서 성장했단다.
작은 체구에 얼굴이 예뻐서 일찍이 남자 관계가 복잡했고.
거기에는 딸이 하나 있구요.
한 때는 좋았다고 하데요.
그러나 중간에 사찰에 들어갈수 밖에 없는 사정이...
성격은 역시 까칠하다고요.
.......
이것을 물어온 남자분은 사실 스님이시고, 한 때 사사를 해주셨던....
시험 삼아 물어 오셨던 것이다.
그리고는
그후에 지금의 사무실도 방문을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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