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사주 이야기

이 분 어때요?

일산백송 2013. 4. 16. 14:45

55세 여자

時 日 月 年
O 乙 乙 己
O 巳 亥 亥

이 분 어때요?
뜬금없이 멀리서 전화상으로 물어 오셨다.
그런데 시간은 잘 모르신다며
시간을 빼고 봐달라 하신다.
이런 경우는 사실 쉽지가 않다.

이 사주는 

보니 

성격이 깐깐하고 까칠하네요.

그리고 고독하고 외로운 사람이이네요.
공방수가 있네요.
얼굴은 예쁜 편일 것 같구요.
따라서 길가에 핀 꽃이니 남자 손을 많이 탈 수가 있다고 보죠. 
부모에게는 문제점이 있을 것 같고
부모와 이 여자분의 사이는 좋지가 못하니
25세 이전에 부모와 헤어짐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30대 때는 잘 나갔을 것 같고
40대는 자식때문에 속 깨나 썪었을 것입니다.
.......

이렇게 풀이를 해주었다.

그랬더니만 



이 여자분은 어느 사찰에 있는 비구니(여승)이라 한다. 

아주 어렷을 적에 부모님이 재혼하는 바람에 친척 집에 맡겨져서 성장했단다. 

작은 체구에 얼굴이 예뻐서 일찍이 남자 관계가 복잡했고.

거기에는 딸이 하나 있구요. 

한 때는 좋았다고 하데요. 

그러나 중간에 사찰에 들어갈수 밖에 없는 사정이...

성격은 역시 까칠하다고요. 
.......

이것을 물어온 남자분은 사실 스님이시고, 한 때 사사를 해주셨던....

시험 삼아 물어 오셨던 것이다. 

그리고는 

그후에 지금의 사무실도 방문을 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