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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교사 북한에 억류라는 기사를 보면서

일산백송 2014. 2. 27. 17:45

한국인 선교사 북한에 억류라는 기사를 보면서

한국인 선교사 김정욱씨 북한에 억류..'어떤 처벌 내려질지 불확실'
평양서 기자회견, “지난해 10월 체포돼”서울경제 | 입력 2014.02.27 13:17

한국인 선교사가 지난해 10월 북한에서 체포돼 현재 억류돼 있다며
27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정욱(Kim Jeong-uk)이라는 이름의 한국인 개신교(침례교) 선교사는
이날 평양에서 기자회견 형식을 빌려 그가 반국가 범죄 혐의로 북한에 억류됐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죄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0월 북한에 붙잡혔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갔으며,
성경과 교리 교육용 영상 등 종교 관련 자료를 가지고 평양으로 가다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정보기관의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또한 자신에게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 확신하지 못한다면서
북한 당국에 선처를 호소했으며, 가족들에게 자신의 안부를 전하려고 기자회견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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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기사를 보면서

우째 이런 일이….

그런 나라이고
가면 안 된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곳에 갔다.
같은 기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 부분이다.
왜들 저럴까?
선교라는 취지는 좋지만 그런 무모한 행동에는 화가 난다.
어떤 영웅 심리일까?
그런데 이제 와서는 처벌이 두려워 선처를 호소한다!?
이런 경우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만 할까?

이런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니
본인도 이미 그 결과에 대해서는 충분히 예측을 할 수가 있었을 텐데….
이번에도 정부가 나서서 어떤 형태로던지 해결해 주겠지 라는
기대와 확신이 있다라는 거겠지요.
국민으로서 그렇게 국가와 정부를 믿는다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지만
본인 한 사람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또다시 꼬이게 되는 일이라면
과연 본인의 그 같은 행위가 정당화 될 수가 있다라고 보는 건지.
이는 결과적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큰 부담과 어떤 대가를 치르는 피해를 주는 것이니
큰 범죄 행위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어쩌면 이것은 선교를 빌미로 하여 남북관계에서 북측에게 유리한 갑의 위치로 세워주는 것이고
기독교에 대하여는 누를 끼치고 해악을 주는 것이니 반기독교적일 수도 있다라는 것이다.
이점을 본인은 분명하게 인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제2, 제3의 분들이 계신다면
이 분들 역시도 이점을 분명히 인지해서 또다시 이런 사태를 초래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선교는 곧 순교라고 까지 했다.
나의 소중한 생명을 담보로 한 충분한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처벌이 두려워 그렇게 구차하게 선처를 호소할 바에는
차라리 가질 마라.
또 다른 제3의 선교 방법은 분명 있는 것이니
그럴 바엔 더 효율적인 방법론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보는 것이다.

아무튼 무사히 풀려나 가족의 품으로 속히 돌아오시길
같은 국민과 같은 신앙인의 입장에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함께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