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비비 5.2조원, 33%↑…“용산 이전용” vs “규정상 불가” 입력 2022. 11. 9. 07:06 야당 3조원 감액 예고 정부 "예비비 증액분은 정해진 용도로만 사용 가능"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철규 의원이 대화를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정부가 유사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활용할 수 있는 예비비 예산을 내년에 5조원이상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보다 30%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야당은 늘어난 예비비가 대통령실 이전 등의 용도로 쓰일 수 있다며 감액을 예고했다. 9일 기획재정부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예비비 예산으로 5조2000억원을 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