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권력 '춘추전국시대' 입력 : 2022.05.23 16:16 박순봉 기자 [여의도 앨리스] “정치부 기자들이 전하는 당최 모를 이상한 국회와 정치권 이야기입니다.” 국민의힘 내 차기 권력 구도는 춘추전국시대에 비유할 수 있다. 강력한 차기 권력, 즉 유력하고 압도적인 대선 주자가 보이지 않는다. 특정 계파나 세력의 결집 현상도 흐릿하다. 그럼에도 차기 권력의 자리를 노리는 주자는 많다. 여권 내 권력 지분 싸움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구도다. 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 홍준표 전 의원. 연합뉴스 통상 대선에서 승리한 집권당은 대통령을 중심으로 계파가 형성되기 마련이지만 국민의힘 상황은 다르다. ‘정치 새내기’ 윤석열 대통령은 당내 입지가 과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