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고 천재랬는데" 대입 경쟁서 '쓴맛'…문제 풀다 지치는 영재들 김인한 기자, 유효송 기자입력 2023. 12. 24. 09:00 [MT리포트] 천재를 품지 못하는 나라 (下) [편집자주] 천재(天才). 하늘이 내려준 영재라는 뜻으로 어린시절부터 천부적 재능을 보유한 사람을 일컫는다. 남들보다 일찍 재능을 발견한 영재들이 꾸준히 학습하고 시각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 게 교육의 목적이다. 하지만 송유근·백강현 등 다수의 영재들은 제도권 교육에 적응하지 못하고 갈 길을 잃는다. 한국의 영재 수난사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해본다. ━ 친구도 가르칠 교수도 없다…'천재'에겐 너무 좁은 한국 ━ 천재소년 송유근이 걸어온 길. / 그래픽=이지혜 디자인기자 천재소년 송유근 군(26)이 걸어온 학업과정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