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도] '부자언니' 유수진, 사기로 3억5천 날리고 비로소 깨달은 것 김지은 입력 2020.06.05. 09:02수정 2020.06.05. 11:36 [김지은의 ‘삶도’ 인터뷰] 재테크 멘토 유수진 유학 준비하다 아버지 사업 부도로 생업 전선에 어머니 화장대 즐비한 샘플 보고 ‘부자 되자’ 결심 “돈은 결국 사람, 삶 바꾸지 않으면 새어나간다” 2030 여성들의 재테크 멘토로 높은 인지도를 쌓은 유수진씨를 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일보 본사에서 만났다. 서재훈 기자 ‘부자언니’. 유수진(44)씨의 다른 이름이다. 상표 등록까지 해뒀으니, 법적으로도 그의 것이 맞다. 이 부자언니라는 네 글자에서 뽑아낼 수 있는 의미는 몇 개일까. 일단 부자인 언니. 맞다. 그녀는 이미 2008년 연봉 6억원을 달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