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피해는 국민들이 볼 것"..현직 판사들 '근심·울분' 한광범 입력 2021. 09. 06. 07:00 임용경력 5년 유지법안 부결에 공개적 우려 쏟아내 "판사수 감소→판사 업무가중·재판장기화 불가피" "법조일원화 실현 전제조건 논의도 없이 밀어붙여" "선악구도 만들고 법원을 반개혁세력으로 내몰아" 2018년 11월 대법원에서 열린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대법원장이 신임 법관에게 임명장 수여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결국 피해는 판사들이 아닌 재판 당사자들인 국민들이 볼 것입니다.” 판사 임용 최소 법조경력을 현재와 같이 ‘5년’으로 유지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법안 부결에 대한 우려를 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