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父’ 한승원 “강이 소설, 버릴 것 하나 없는 명작…세상 뒤집어진 느낌”권혜미2024. 10. 11. 09:42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CBS 라디오 출연한 부친 한승원“기대 안 했다…본인도 실감 안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등을 쓴 한강(54) 작가가 2024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한강의 아버지인 소설가 한승원(85)씨가 “세상이 꼭 발칵 뒤집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진행한 한씨는“딸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듣고 어떠셨느냐”는 질문에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2005년 한강의 이상문학상 수상 당시 시상식에 참가한 부친 한승원(왼쪽)씨와 딸 한강.(사진=연합뉴스) 앞서 지난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