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곽도원 협박한 이윤택 고소인 4人, 내막 알고 보니…
기사입력 2018-03-26 09:04
곽도원(사진=NEW)
-곽도원 측 "이윤택 고소인 4명, 금품요구 등 협박해 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배우 곽도원이 화제다.
그의 소속사 대표가 곽도원이 연희단거리패 후배 4명에게 금품 요구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기 때문.
곽도원의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임사라 변호사는 25일 자신의 SNS에
“이윤택 고소인 17명 중 4명을 곽도원과 함께 만났다. 곽도원이 연희단거리패 후배들로부터 ‘도와달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함께 약속장소에 나갔다가 금품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임 대표는
“형법상 공갈죄에 해당할법한 협박성 발언들까지 서슴치 않았다. ‘너도 우리 말 한마디면 끝나’라는 식”이라며 “같은 여자로서 너무나 부끄러웠고, 마음을 다친 내 배우와 다른 피해자들을 생각하니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여론 반응도 거세다. 미투 운동에 대한 부정적 견해까지 나오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sdsk**** 울며 짜며 TV 앞에서 인터뷰 한 게 연극 한X들이라고 국민을 관객삼아 공연 한 거네.
참 한심한 X들이네. 한국여자들 울고 짜고 해도 믿지마라 가증스럽다”
“era**** '말한마디면 끝나' 이게 참 무서운 말이네요”
“arie**** 진실이 뭐든 간에. 협박, 금품요구..이런 어두운 장면 생길 줄 예상”
“zuta**** 미투 가해자도 처벌 받아야 하고 꽃뱀들도 신상공개해서 평생 얼굴 못 들고 다니게 해야 한다”
“koko**** 변질 되어 가네”
“ghkd**** 미투의 본질을 흐리거나 역으로 이용해먹는 꽃뱀이나 불륜 협박녀들은 얼굴 공개해
이 나라에서 쫒아내야 한다” 등 다소 격양된 반응이 쏟아졌다.
‘미투 운동’은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폭력 및 성희롱 행위를 비난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를 끌게 된 해시태그(#MeToo)를 다는 행동에서 시작됐다.
수많은 저명인사와 스타들이 미투운동에 동참했다.
일반인 사이에서도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미투 운동이 거세게 불었다.
특히 검찰계를 비롯해, 문단, 연극, 연예계에서도 성폭력 피해자들의 폭로가 연이어 불거졌다.
반면 미투 운동이 역으로 피해자를 발생 시키는 일도 생겨나고 있다.
곽도원이 바로 그 예다.
이로 인해 미투 운동에 대한 부정적 인식까지 생겨나고 있는 상황. 본 운동의 본질이 흐려질까 우려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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