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상화 “곽윤기 제정신 아닌 줄 알았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입력 : 2018.03.15 10:49:00 수정 : 2018.03.15 10:50:52
평창 동계올림픽의 영웅 이상화가 곽윤기와의 ‘절친 케미’를 뽐냈다.
쇼트트랙 선수 이상화, 곽윤기, 이승훈, 임효준은 14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드러냈다.
이상화는 곽윤기와의 평소 ‘절친’ 친분을 드러내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특히 이들의 첫 만남 사연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이상화는 “곽윤기를 태릉선수촌 식당에서 처음 봤다”며
그전부터 곽윤기가 싹싹하고 예의 바른 친구라고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점심시간에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곽윤기가 적나라하게 속옷을 빼면서 왔다”며
“제정신이 아닌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곽윤기는 “내가 엉덩이가 큰 편이고 ‘오리 궁둥이’다”며
“남들에 비해 속옷이 많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곽윤기는 “내가 친한 척을 잘 하는 편이라 여러 선수와 친하게 지낸다”고 말했고
이에 이상화는 “곽윤기가 피겨 선수들은 어려워 했다. 김연아는 두려워 한다”며
“사이에 벽이 있다”고 말했다. 곽윤기는 “사실 이상화도 무서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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