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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부인·딸과 따로 사는 이유는?..'다시 기러기 아빠'

일산백송 2018. 3. 15. 07:56

아시아경제

김흥국, 부인·딸과 따로 사는 이유는?..'다시 기러기 아빠'

온라인이슈팀 입력 2018.03.15. 07:38

 

사진=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 화면 캡처

가수 김흥국이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김흥국이 ‘기러기 아빠’로 생활하는 이유가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MBN ‘뉴스8’에서는 김흥국으로부터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A 씨는 김흥국에게 성폭행에 대해 문제 제기했지만 “기억 안 날 수가 없다. 핑계고, 네 발로 걷지 않았느냐”면서 “이걸 크게 문제 삼아봤자 네가 더 다친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제기된 성폭행 의혹에 대해 김흥국은 한 매체를 통해 “지인들과 함께한 단순한 술자리였으며, 호텔에 간 사실 자체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은 멀리서 봐도 내가 김흥국임을 알고 유부남인 사실을 아는데, 어떻게 여자분과 함께 호텔을 가겠나”고 답했다.

 

한편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2003년부터 ‘기러기 아빠’ 생활을 시작한 김흥국은 지난해 아이들이 한국에 들어온 뒤에도 김포와 서울에 따로 살며 다시 ‘기러기 아빠’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흥국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다시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딸이 미국에서 돌아왔는데 비자 문제 때문에 하이스쿨에 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렵게 반포에 있는 학교에 입학을 시켜 엄마와 딸은 반포에서 산다, 나는 아들과 김포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김흥국은 “애들을 이길 수가 없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에 뒷바라지해야 한다”고 밝히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