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연예 유명인

'프레시안 조합원'도 화났다? "서어리 기자 신뢰성 떨어진 점 문제 제기" 나꼼수 지지자 주장

일산백송 2018. 3. 12. 19:11

'프레시안 조합원'도 화났다? "서어리 기자 신뢰성 떨어진 점 문제 제기" 나꼼수 지지자 주장
기사입력 2018.03.12 18:40

비즈트리뷴


2018031215114073363_1520835101.png
프레시안 조합원 ㅣ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비즈트리뷴]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프레시안의 보도를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반박한 가운데,
프레시안 조합원이 서어리 기자의 해명을 요청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프레시안 조합원이라 밝힌 A 씨는

 ‘정봉주 사건에 대해 17일 정기총회에 서어리 기자 출석 및 해명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이어 프레시안 조합원 A 씨는
“기사는 팩트 확인을 거친 사실을 바탕으로 전달하는 것이 기본이라 생각한다”며
“프레시안이 낸 정봉주 관련 기사가 타 언론사 미투 관련 폭로 기사에 비해 신뢰성이 떨어진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전 의원 관련 후속 기사가 타 언론사에서는 나오지 않고 프레시안 위주로 나오는 것에 대해
“왜 프레시안이 낸 정봉주 관련 기사가 타 미투 관련 폭로 기사에 비해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지 문제를 제기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프레시안 서어리 기자가 보도한 자신의 성추행 의혹은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밝혔다.

그는 "프레시안은 아무런 팩트체크 없이 보도를 강행했다. 

서어리 기자와 A씨 등은 같은 대학에 다니는 친구로서 ‘나꼼수’의 지지자였다고 한다.”고 주장하면서 

“‘키스를 하려고 얼굴을 들이밀었다’가 성추행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 

이들과 공식 모임에서 두세 번 만났을 뿐 단독으로 A씨를 만나지도 성추행하지도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최원형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