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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갑니다"..이세창♥정하나, 서커스 같은 이색 결혼식(종합)
김미화 기자 입력 2017.11.05. 19:18
정하나 이세창 / 사진=김창현 기자
"저 장가 갑니다"
배우 이세창(47)과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34)가 동료 스타들의 축하 속에서 라스베가스 쇼 같은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세창과 정하나는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두 사람은 서커스 같은 쇼가 결합된 이색 결혼식을 올렸다. 정하나의 동료들은 링과 줄을 이용한 공연을 펼치며, 이세창과 정하나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축가는 고(故) 김주혁을 애도하며 생략했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방송인 이동엽이 사회를 맡았다. 또 리마리오, 위양호, 김형범, 오나라, 미나 류필립 등 동료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결혼을 축하했다.
서커스 같은 이세창 정하나 결혼식 /사진=김미화 기자이미지 크게 보기
서커스 같은 이세창 정하나 결혼식 /사진=김미화 기자
이날 이세창과 정하나는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잘 살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세창은 "저는 이제 인생 막차라고 생각한다. 꽉 물고 오래오래 버티고 살려고 한다. 경험이라는게 무서운게 다시는 그런 안 좋은 일 없이 오래오래 잘 살겠다"라며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있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 더 보란 듯이 예쁘게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하나는 "저는 지금처럼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면서 오빠를 따르겠다"라고 말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리미리오, 미나 류필립, 위양호, 이동엽, 오나라 / 사진=김창현 기자
두 사람은 2세 계획도 밝혔다. 정하나는 "제가 몸을 쓰는 직업이다 보니 아기를 낳게 되면 일을 못하게 된다"라며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기가 생기면 바로 낳고 싶다. 한 1년 정도 있다가 낳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세창은 공개 결혼식을 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떳떳하게 공표하고 시작하고 싶었다. 너무 쉬쉬하고 비공개로 조용히 넘어가면 안될 것 같았다. 나중에 저희가 다니면 '저 사람 누구지' 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더라. 제가 이혼한 것 모르는 사람도 있고, 그것 때문에 마음 고생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세창은 "확 다 보여주고 시작하자 생각했다. 악성댓글로 마음고생도 많이 했는데, 예비신부에게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주면 된다고 해주더라. 그래서 고마웠다. 그 말이 큰 힘이 됐다. 보란듯이 잘 살겠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김창현 기자
한편 이세창의 예비신부 정하나는 현재 에어리얼리스트이자 아크로바틱 프로로 배우 뿐 아니라 모델이자 리포터로도 활동 중이다. 이세창이 감독을 맡은 레이싱팀 알스타즈 소속으로 레이싱 대회에도 참가했고 모토사이클에도 능하다. 정하나는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여자 연예인의 모터사이클 주행장면 등을 맡아 연기했으며 엑소 콘서트 때 에어리얼리스트로 해외 공연을 함께하기도 했다.
이세창은 1990년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하며 배우로 사랑받았다. 또 그는 레이싱 팀 알스타즈 감독으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애스터(ASTER) 마케팅 본부장으로 화장품 레어라레 사업을 하고 있으며, 공연 제작자로서 연극 '경식아 사랑해'를 진행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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