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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옥, 후배 가수 협박·사기 혐의로 피소

일산백송 2017. 11. 1. 20:12

국민일보

문희옥, 후배 가수 협박·사기 혐의로 피소

이소연 입력 2017.11.01. 19:4

 

사진=KBS '가요무대' 방송 캡쳐

가수 문희옥(48)이 1일 협박·사기 혐의로

같은 소속사 후배 가수 A씨에게 피소됐다.

 

A씨는 이날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인 김모(64)씨도 사기 및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문희옥은 김씨가 A씨를 성추행한 사실을 알게 된 후 A씨에게 연락해 ‘김씨가 성추행한 사실을 외부에 발설하지 말라’고 강요·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측은 “성추행의 충격으로 최근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심각한 수면장애와 대인기피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문희옥이 “더 이상 얘기하지 말라”며 침묵을 종용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A씨의 아버지는 “소속사 측이 딸을 키워주겠다며 받아간 돈도 상당액”이라며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이 사실까지 폭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희옥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너무 당황스럽다”며 “추후 다시 입장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문희옥의 매니저 겸 소속사 대표 김모씨는 이날 오전까지 전화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