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 좀 봐주세요.~
skan**** 2017.05.26. 13:14
궁합 보고 싶은데..
제 입장에서는 평생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인데
제 집 쪽에서 반대가 심해서 답답합니다.
철학관에서 둘 다는 이별수가 있다 어쩌니 하는데
점 보시는 분들 둘이 잘될 수 있을까요..
남 1986. 07. 02 (음) 해 뜰라고 할 때 태어남.
여 1988. 08. 08 (음) 12시 22분 오후
답변
2017-05-26
32세 남자
30세 여자 (의뢰인)
채택이 안될 것을 각오하고서….
누가 말했던가 맞아 죽을 각오로 말한다고.
이처럼
내 자식이 그토록 원하는데도
어른들이 반대하는 경우는 그럴만한 이유가 다 있다라는 거죠.
제 자식 잘되기를 바라지 않는 부모는 세상에 없으니까요.
늘상 말해오곤 하지만
궁합은 의뢰자가 어느 쪽이냐에 따라
그 쪽 편에 서서 손해다 이익이다라는 유불리를 따지게 되지만
그 결과도 어느 정도일 때인 것입니다.
사실 이 경우는
어느 쪽이 기운다고 하기 보다는 비슷하다라고 봐야…….
다시 말하면 결점을 서로가 갖고 있다는 거죠.
그러나
허물은 내 것보다 상대 쪽이 더 커 보이는 법이니
딸 가진 부모로서는 당연히 상대를 탓하고 반대할 수 밖에요.
아무튼
이 궁합은 권장할 만 것이 못 된다는 겁니다.
궁합은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갈 미래를 미리 내다 보는 것인데
닥칠 뻔한 결과를 놓고서 이를 방관할 부모는 없다는 거죠.
이 커플이
반대를 무릅쓰고서라도 강행을 한다면
그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본인들이 져야만 하겠지요.
그때 좀더 왜 적극적으로….. 라는
남 탓하지 않고
그에 따른 후유증을 놓고서도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한다거나
크게 후회하지 않을 거라면 또 몰라도.
그러나 그것은 쉽지 않은 문제이겠지요.
진정으로 서로가 서로를 사랑한다면
궁합의 무용론이……
궁합은 궁합일 뿐이고
궁합보다는 사람이 우선이라는 거죠.
반대가 늘 옳은 것만도 아니니까요.
어쨌든 님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것은 신앙의 힘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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