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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이야기

제가 외기러기 사주인가요?

일산백송 2017. 2. 23. 17:40

제가 외기러기 사주인가요?
비공개 2017.02.23. 06:06

결혼운도 자식운도 없는
평생이 외로운 팔자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정말 그런가 궁금합니다...
성격 자체가 외로움이 많은데도, 사람 만나는걸 귀찮아하고,
항상 혼자만의 세계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과 친해지기 힘들고 사회생활도 힘들구요...
20살때부터 유흥일에 빠져 지내다
성격과 너무 안 맞아서 지금까지 그만두고 다시 하기를 반복해서
일반적인 일은 해본 적이 거의 없고,
작년 여름부터는 아무것도 안하고 계속 놀고 있습니다

1990.04.10 19:00 여 양력
부탁 드립니다

답변
2017-02-23

28세 여자

님의 경우
그 외로움은 스스로 만들어 낸다고 봅니다.
유흥일은
처음 만난 사람도
마치 오랜만에 만난 친구인양 반갑게 맞이해야 하거늘……

성격이
고지식하고 다소 융통성이 없는데다가
고집스럽고 때론 욱하고
까칠 깐깐하니
님에게 처음 접근하는 사람들이나 주변 사람들로서는 친해지기란 쉽질 않았겠죠.
사귀고 보면 진국인데도 말입니다.
거기다가
늘 새로운 것에 대한 흥미가 유행에 민감하고 멋을 추구하게 하다 보니
그 열정은 쉽게 식는가 하면 한 자리에 머물지 못함이 있으니
모든 일이 시작은 있으되 끝이 없는, 변화무쌍함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님은 사주대로 해야만 했던 그 유흥일도
반복적으로 자주 쉬게 되고 자주 옮기게 될 수 밖에요.

아무튼
주변에 남자는 많으나
내게는 크게 도움이 안 되는 사람들이니
님은 사람들을 만나기가 싫고 귀찮았을 것이고
군중 속의 고독, 외로움을 느끼게 되었겠지요.
거기에는
남들이 잘 이해 못하는 님의 특이한 그런 성격도 한몫 했을 것이고요.
예를 들면 혼자만의 세계나 혹은 신경질적 같은 그런….

님은 결혼운도, 자식운도 나쁘지 않으니
크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앞서 설명한 특이한 성격은 본인 스스로가 아마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그것을 고치는 것 중요합니다.
그것이 님에게는 하나의 개운 방법이니까요.

그리고
예 체능 쪽으로 공부하여 그 분야 직업을 가져보시길 권합니다.

여기까지만…….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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