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연예 유명인

임우재, 삼성 이부진과 결혼생활 진솔고백...삼성 정조준?

일산백송 2016. 6. 15. 11:06

임우재, 삼성 이부진과 결혼생활 진솔고백...삼성 정조준?
미디어부 기자 | news@newsjeju.net 승인 2016.06.15 10:06:15



▲ MBC 뉴스 갈무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 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삼성 대선자금을 수사한 

특수통 검사 출신인 남기춘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에 일각에서 임 고문이 삼성을 정조준한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임 고문이 월간조선 7월호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생활 중 2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군다나 자신이 삼성물산 직원이 아닌 회장경호원으로 입사했으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라브스토리도 거짓이라고 말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때 샐러리맨의 신화라고 불리면서 국내 최대 재벌인 삼성가의 딸과 결혼한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

현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맏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 소송 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이
결혼생활은 즐거움보다 고통의 연속이란 사실을 고백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임 고문은 월간조선 7월호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생활이 너무 괴로워 두번이나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시도했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그러면서 계속적으로 충격적 발언은 이어나간 임 고문은
“내가 삼성물산 전산실에 입사했다는 이야기는 삼성에 의해 꾸며진 것”이라며
“이건희 회장 경호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며 삼성물산 전산실에 입사는 거짓이라고 밝혔다.

임 고문은 이어 자신의 아들에 대해 “(나에 아들이기에 앞서)이건희 회장님의 손자”라며
“ (나에겐) 아들이 어려웠다"며 여타 다른 가정에서처럼 아버지와 아들이 정을 나누지 못함을 토로했다.

이어 임 고문은 "내가 이부진 사장과 교제하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이건희 회장이 충격을 받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장인어른(이건희 회장)의 허락을 받고 교제하기 시작했다"며
당시 이건희 회장이 딸의 교제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아
신라호텔 커피숍에서 한참 동안 앉아 있었다는 등의 보도는 모두 거짓이라고 밝혔다.

임 고문은 이 사장과의 결혼에 대해
"원래는 결혼을 하지 않고 때가 되면 물러나려 했으나 동생(이서현씨)이 결혼을 서두르자,
이건희 회장이 '언니(이부진)가 먼저 결혼하지 않으면 허락하지 않겠다'고 해
결혼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각종 억측이 난무하고 있는 이혼소송에 대해 임 고문은 "내가 여러 차례 술을 과다하게 마시고
아내를 때렸기 때문에 아내가 이혼을 결심했다는 주장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우리 부부가 사는 집에 18명이 근무했지만 그 누구도 내가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는 모습을 본 사람이 없다"고 폭행설을 강력 부인했다.

이날 작심하듯 임 고문은
"삼성의 고위 임원으로부터 '옛날에 부마(駙馬)는 잘못하면 산속에서 살았다'는 등의 모욕을 받았다“고
전제한 후 ”이에 너무 화가 나서 JY(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형님(이재용 부회장)이 그냥 나가라면 나가겠으나, 이렇게 모욕하지는 말아 달라’는 문자를 보냈다"며
"이에 이 부회장이 '초심으로 돌아가서 생각하면 일이 해결될 것'이라고 답을 해 왔다"며
삼성가의 사위로서 그동안 눈치로 살아야 하는 고통과 재벌가에 녹여들지 못한 삶을
진솔하게 털어 놓기도 했다.

© 뉴스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