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家 결혼 힘들어’ 임우재 고충 토로…자살시도까지
2016-06-15 10:17:59 서소영 기자| dwt84@todaykorea.co.kr
▲사진=이혼소송을 하고 있는 이부진 [출처=방송화면 캡쳐]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장녀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남편 임우재(46) 삼성전기 고문과의 이혼 중인
가운데 임 고문이 그간 힘들었던 결혼 생활을 고백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임 고문은 지난 1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삼성물산 전산실에 입사했다는 이야기는 삼성에 의해 꾸며진 것”이라며
“사실 이건희 회장 경호원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삼성가의 맏사위로 미국 MIT 경영대학원으로 유학을 가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면서
"이 때문에 두 차례 자살을 기도했는데 죽기 직전 아내가 발견해 살렸다"고 덧붙였다
또한 “원래는 이부진과 결혼을 하지 않고 때가 되면 물러나려 했다”며
“이부진의 동생 이서현이 결혼을 서두르자
이건희 회장이 '언니가 먼저 결혼하지 않으면 허락하지 않겠다'고 해 결혼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결혼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임 고문은 소송과 관련해 기존에 알려진 내용과는 사실이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여러 차례 술을 과다하게 마시고 아내를 때려서 아내가 이혼을 결심했다는 주장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우리 부부가 사는 집에 18명이 근무했지만
그 누구도 내가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는 모습을 본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결혼 당시 국내 최고 재벌가 장녀와 평사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재계에서는 임우재 부사장을 ‘남자 신데렐라’라고 부르기도 했다.
두 사람은 1995년에 삼성에 입사한 뒤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하다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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