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하늘 이야기

진정한 사랑은 주고도 주고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일산백송 2013. 1. 16. 12:23

주었다라고 기억하는 것은 준 것이 아니다.
진정으로 주었다 것은 그것을 기억조차 못하는 것이다.
그 기억까지 함께 주어서 이다.
기억은 평범함이 아닌 특별함에서 온다.
특별함은 그 횟수가 많지 않음을 말한다.
따라서 기억했다라는 것은 평범함이 아니었다라는 것이다.

우리가 숨을 쉬고 몇번 쉬었다라고 기억하지는 않는다.
너무도 많았고
그것이 일상적이고 평범함이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머니의 사랑을
시시콜콜하게 몇번이라고 어느 누구도 그것을 다 기억해 내지는 못한다.
너무도 그 횟수가 많아서 평범하고 일상적이 되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사랑은 바로 이것이다.
어머니의 마음.
주고도 주고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