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하늘 이야기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일산백송 2013. 1. 23. 16:42

깨트려 다라르다. 
틀을 깨버린다는 것.
해서 경계가 없다라는 뜻이다.
울타리가 없으니 자유이고 소통이며, 평화이고 무투쟁이다.
또한 무소유이다.
그래서
큰 스님이었던 법정스님은 무소유를 강조하셨다.
무소유가 곧 깨달음이었기 때문이다.

니것 내것이 라는 것이 있을 때에야
경계를 구분짓는 울타리가 필요하고, 더... 라는 것이 필요한 것이지.
세상의 모든 것이 다 내 것인데도
더이상 더 라는 의미가 필요할까?
그것이 세상 어디에 있다 할지라도 다 내 것이라면
구지 더 욕심을 부릴 필요는 없을 것이다.
욕심이란
더 더 더 하며 원하는 것이다.
무욕은 곧 무소유이다.
꽃을 꺾는 다는 것은 소유욕이고 이기심의 발로인 것이다.
자연을 보호 보존하는 것도 다 무소유이다.
무소유는 지금 그대로 두는 것이다.
따라서 다 내것은 다 네것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니
다 있으면서도 다 없는 것이다.

다 없으니
다 비어 있으니
그곳에 자연스럽게 하나님이,
부처님이 들어 올 수가 있는 공간이 생긴 것이다.
따라서 꺠달은 자는
하나님의 마음과 모습으로, 부처님의 마음과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너무나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마음과 평화로운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