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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이야기

도화사주는 아니겠죠..?

일산백송 2015. 8. 14. 16:03

도화사주는 아니겠죠..?
비공개 질문 3건 질문마감률33.3% 2015.08.14. 09:30

1989년 12월 21일(양력) 새벽 3시 30분에 태어났는데요..

다른 건 몰라도 요새 이성관계 때문에 골치가 아픕니다.
어딜 가나 남자가 들러붙고 어쩌다 잠자리를 가져도 모두 저에게 만족해서,
저는 그만 보고 싶은데 자꾸 연락해서 보자 하고...
사실 저도 성욕이 강한 편이지만 한번에 많은 남자들을 상대하려니 지칩니다.

심지어 남자친구가 생기면 더더욱 이성들이 주변에 꼬이는 편인데요,
제가 감당이 안될 지경이라 저도 어영부영하는 사이에 4-5명을 동시에 만나고 있더라구요;;

관계를 정리해도 그 중에 80%는 꾸준히 다시 연락해오는 바람에 정말 피곤합니다.

부모님 잘 만난 덕에 좋은 유전자 받아서 이성이 많이 꼬이는 것쯤으로 생각했는데 외모적인 면으로만 생각하기엔 요새 도가 좀 지나치는 것 같아서요ㅜ

도화관상이랑은 맞는데.. 사주는 아니겠죠..?

답변
2015-08-14

일산 백송입니다.

에궁....
작성하다가 손님이 와서 상담을 했더니만 ㅠㅠ.
그만 한발 늦었네요.
그러나 작성하던 거니까 마져.

27세 여자

時 日 月 年
戊 乙 丙 己 坤
寅 卯 子 巳 命

65 55 45 35 25 15 05
癸 壬 辛 庚 己 戊 丁 大
未 午 巳 辰 卯 寅 丑 運

도화 사주 맞습니다.

乙木이 丙火를 만나니
꽃이 태양을 보는 격으로 예쁘고 나쁘지가 않으나
그 꽃이 겨울에 핀다면 흔치가 않으니 보는 이는 다들 욕심을 낼 것이고
더욱이 그 꽃이 길가에 피었다 라면 손을 탈수 밖에요.
그런가 하면
日支에 卯와 子 桃花 그리고 淫辱殺까지 있으니
남들에게는 인기이지요.
그러니 남자들이 내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거라고 봅니다.
나 역시도 남자를 좋아하고 잠자리를 좋아하고
그리고 테크닉도 나쁘지가 않다라는 거지요.

또한 여기에
이 사주는 官이 없는 無官 四柱이기까지 하네요.
官은 곧 남자이고 남편이며 직장인데
極과 極은 通한다고.
없음은 많음과도 같다 했으니
이런 경우는 내 주변에 아예 남자가 없거나 아니면 남자가 넘쳐나는 거죠.
아무튼 남자 때문에 애로가 있는 사주이기는 하지만
님의 경우는 後者인 거네요.
그러니 이 남자, 저 남자 세상의 남자들은 다 내 남자인 셈인 거죠.
군중 속의 고독이랄까….
이상하게도 가슴 저편에서 아련히 밀려오는 외로움 때문인지
아니면 桃花에 淫慾殺의 발동인지
님은 자연스럽게 더블 데이트까지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지금처럼요.

그러나
많음은 없음과도 같으니
주변에 남자는 많으나 정작 이 남자가 내 남자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진정한 내 짝은 없을 수가 있다는 겁니다.
찾기가 쉽지가 않다라는 말씀이지요.

아무튼
유심히 그리고 신중하게 남자들을 살피고 골라서
좋은 짝을 만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길 기원할게요.

여기에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조건이라면
님의 성격 개조부터 라고 조언을 드립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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