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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이야기

신점 보고 왔는데 신내림 받으라네요

일산백송 2015. 7. 28. 12:36

신점 보고 왔는데 신내림 받으라네요
sun**** 질문 5건 질문마감률0% 2015.07.27. 23:49

제가 점집을 자주 다니지는 않아서 올해 33살인데
오늘간 거까지 4-5번정도 다녔던 거 같습니다..
매번 다녔던 곳은 사주풀이로 점을 봤던 곳이고 오늘 갔던 곳은 신점이라고 해서 가봤습니다.
처음 보자마자 이런 델 왜왔냐 라고 말하시더니 자기를 시험 들게 하지 말라고도 하시고
자꾸 신적으로 얘기를 하자고 말을 하시지 않나 자꾸 거짓말 치지 말라고 말을 하면서
답답하면 청계산이나 지리산 쪽으로 가서기도3일~7일을 하면 모든 게 편해질 꺼라고 하면서
첨에는 저한테 따로 신내림을 안받고도 한달 동안 기도를 열심히 하면 다 보인다는 둥
얘기를 듣고 나왔습니다

긍데 나가는데도 뒤따라오시더니 문 앞에서 할아버지가 보인다는 둥 하면서
먼가가 찝찝한 기분을 안고 나오게 됐습니다
제가 점집을 다니면서 신기가 있다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 얘기는 들어보지도 못했고
꿈을 꿔도 그 꿈이 맞는다는 둥 그런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오고 나서 저에게 전화까지 오면서 이렇게 보내서 찜찜하다면서
내일 다시 오라는 겁니다 기도해준다면서요 기도하는 거에 비용은 따로 받지 않는다 구여

그리고 조금 전 집에 들어왔는데 또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 민증을 가지고 오라고 제가 이름을 속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생일 이름만 보이게 문자를 보내드렸습니다

제가 왜 속이냐고 속일 이유도 없고 속여서 머 좋은 일 생기는 것도 아니라고
보냈더니 법사 아니냐고 하시면서 내일 안 와도 된다고 합니다..
그냥 아무일 없듯이 그냥 평소대로 지내시면 된다고 합니다
기도하면서요..
진짜 기분도 나뿌고 찝찝하고 먼 상황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요새 사업적이나 돈 적으로 힘들어서 찾아갔는데
이건 괜한 찝찝함에 스트레스만 다 받네요

제 생일은 83.5.16(음) 8시30분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신점 보고 나서 집에 그냥 들어가도 돼나요?
지금 와이프가 임신 중이여서 괜히 찝찝하고 해서 굵은 소금 몸에 뿌리고 들어갔는데
점집보고 와서 저한테나 와이프 쪽에 머 안 좋은 일 생기고 그런 건 없나요?

속 시원한 답변 좀 듣고 싶네요 정말 궁금합니다

오늘 보고 온 곳이 신내림 받은지 7개월정도 됐다고 하는데
신내림 받은지 얼마 안돼면 다들 잘 본다고 하는데..
이거 저한테 영업 하는 거 사기치는 거 아닌가요?

답변
2015-07-28

33세 남자

時 日 月 年
庚 乙 戊 癸 乾
辰 酉 午 亥 命

67 57 47 37 27 17 07
辛 壬 癸 甲 乙 丙 丁 大
亥 子 丑 寅 卯 辰 巳 運

일산 백송입니다.

한마디로
이런 사주는
당신은 무속인 집에는 가지 마세요.
입니다.

신내림.
이번이 처음이라서 그런 말을 듣고서는 긴가민가하고 있지만
같은 얘기를 두 번, 세 번만 더 들으면
나는 그렇게 해야 되는 사람이구나 라고
바로 엮입니다.

가서 묻어 온다는 거죠.
신이 쉽게 들어 올 수 있는 체질이니까요.

그렇다고
신내림 받고 그 길로 가고 영업을 잘 할 수 있느냐?
글쎄요.
처음에는 되겠지요.
그러나 결국은 후회하는…..

긁어 부스럼이라는 말입니다.
괜한 짓 해서는 일 크게 만듭니다.
신 받는 것 아무나 하는 일은 아닙니다.
해야 할 사람이 해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신을 한번 받으면 다시 원위치 하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또한 그런데 왔다갔다하면 태교에도 좋을 리가 있겠습니까?
제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충분히 이해가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하신다는 사업.
무슨 업종이죠?
그러나 그 길이 어쩌면 님의 길이 아닐 수도 있다라는 겁니다.
그럼
건투를 빕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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