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하늘 이야기

신앙인에게 교회란 무엇일까?

일산백송 2013. 8. 26. 09:33

부인은 오늘도? 
지난 주 교회에서 만난 교우에게 물었다.
그 교우는 평소 모범적인 신앙인이었고
부인 역시 기도와 정성을 많이 드리는 분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마땅한 답변을 찾지 못해 순간적으로 당황해 하는 그의 모습에서
나름대로는 관심을 가져준다는 뜻 이상은 없었는데....
잠깐 동안이나마 서먹해지는 분위기에
괜히 물어봤나라는 생각과 후회가 되었다. 


신앙인이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는 것과 

혼자서 집에서 기도 정성을 열심히 하는 것은 뭐가 다를까?


신앙인에게 교회란 무엇일까?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생각에 생각을 해보았다.

기도 역시.

그리고는 얻은 것은

주 유 소

라는 세 글자였다. 


교회 = 주유소 

그럼 신앙 = 연료 


신앙 생활이란 연료이고 

따라서 때때로 연료를 공급받는 주유소와도 같은 교회가 필요하다라는 것이다.


참고) 

종교는 다를지라도 신앙이란 것은 같다.

기독교의 주유소가 교회라면

불교의 주유소는 사찰이 되겠지요.  


'하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레미제라블을 보고서   (0) 2013.10.11
나자신도 신앙인이지만...  (0) 2013.09.27
[발췌]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0) 2013.08.21
이상적인 가정이란....  (0) 2013.08.06
기쁨은  (0) 201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