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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판사 댓글 논란, 온라인에 비상식적 글 게재

일산백송 2015. 2. 14. 10:57

부장판사 댓글 논란, 온라인에 비상식적 글 게재
아이디 돌려가며 수천개 댓글
이춘근 기자 | news@hgtimes.com
데스크승인 2015.02.13 19:42:31

[한강타임즈] 부장판사 댓글 논란이 일고 있다.

부장판사 댓글 논란은 무엇?
부장판사 댓글 논란, 익명으로 9000여 건의 악성 댓글을 달아온 사실이 밝혀져.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이모 현직 부장판사가 수년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4개의 서로 다른 아이디와 닉네임으로 9000건 넘는 악성 댓글을 달았다고 한다.

특히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투신의 제왕’이라고 표현하고,
2008년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를 ‘촛불 폭동’으로 표현했다.

이 현직 부장판사는 댓글 논란이 일자 11일 연가를 낸 후 상당수 댓글은 스스로 지웠다고 한다.

부장판사는 댓글을 단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법원 관계자는
“익명이 보장되는 공간이어서 판사로서의 지위보다 개인적인 생각들을 표현했다고 말했다”며
“사적인 영역에서 이뤄진 댓글 행위가 알려지게 된 경위가 의문이지만 법관의 품위를 손상시킨 데
상응하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장판사 댓글 논란 사진= 사진 JTBC 뉴스 캡처이춘근 기자 news@hg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