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사주 이야기

기러기 아빠도 팔자란다.

일산백송 2013. 8. 10. 16:42

63세 남자

時 日 月 年
ㅇ 庚 丙 辛
ㅇ 子 申 卯

空亡: 辰巳
57庚寅 대운

내 주변에는 오랜 기간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는 남자분이 있다.
그의 부인은 자녀들의 공부 때문에 해외에 나가 있어
그분은 요즘 트랜드와도 같은 소위 기러기 아빠이다.

참으로 오랜만이던 엊그제는 그분의 연락을 받고서는 새삼스럽게 생각이 난 것이다. 

해서 
관심을 갖고 이런 것도 혹시라도 사주에 나올까 하여 풀어본다. 
그분은 사회 저명인사이어서
따로 생년월일을 물어볼 필요가 없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알아낼 수가 있었다.
물론 태어난 시간은 없었지만.

生時를 몰라서 다소 아쉬움은 있지만,
日柱 庚子에 丙辛合水, 子卯刑, 子申合, 申卯원진…. 등등
그리고 여기에 日支 상관이다. 이는 처자와 인연이 약하다라는 것을 암시한다.
따라서
이 분은 확실하게 부부간에 상봉의 인연이 약함을 알 수가 있다.
부부가 떨어져 지내야만 한다.
그래서 기러기 아빠이다.
이처럼 기러기 아빠도 팔자에 나와 있는 것이다.

팔자라는 것은 참으로 신기하다.
만약 이 부부가 지금처럼 떨어져 지내지 않고 함께 지내고 있다면?
아마도 子卯刑에 子申合으로 가족간에 서로 상당한 갈등을 안고 살아가고 있을 것으로 본다.
한마디로 많이 좋지가 않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이 부부가 지금처럼 떨어져 지내는 이것은
바로 이 가정의 평화요. 이 가정을 살리는 것이다.
이처럼 놀라움이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참고로
이분은 올해는 변화변동, 이동수가 보인다.
그런데 그것은 좋아 보이지만 그 결과는 기대와는 다를 것이다.
한마디로 빛 좋은 개살구다.
그리고 어쩌면 그것은 축소하는 방향으로 나아 갈수도 있고
다른 각도로 보면 그것이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어쩔 수 없음에서 비롯될 수가 있다.

아무튼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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