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사주 이야기

미안합니다. 반대로 말씀 드렸네요.

일산백송 2013. 5. 20. 18:03

42세 남자

時 日 月 年
癸 戊 癸 壬
丑 辰 丑 子

空亡: 戌亥
41 戊午 대운

직업은 사업과 장사가 본인에게 맞는다 라고 보는데요.
그것이 손발 기술이나 멀리 많이 움직인다 하니 항공 해운 철도 운수계통의 직업을
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예체능, 무역도 괜찮구요.
뭘 하고 계시는가요?

이렇게 이메일로 보내드리고 전화를 받았는데
사업을 했다가 실패해서, 현재는 무역회사에 근무하고 계신다 네요.

어찌나 미안하고 죄송한지….
미안합니다. 반대로 말씀 드렸네요.


사주가 水多 財이어서 일단 從으로 보고 사업과 장사가 본인에게는 맞는다 라고 했었는데
사실은 그것이 忌仇神이니,
그러면 추론은 정반대가 되는데….
그래서 사업을 하다가 실패를 했고 무역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것을….

이런 큰 실수를 저지르다니요.

이 분의 포커스는 다른 것이어서 문제를 삼지 않았지만,
그분께 어찌나 부끄럽고 미안했던지요.
미안하다고 거듭 말씀 드렸습니다.

어쨌든
무역이 잘 맞는가 봐요 라는 그 분의 말씀에
안도의 숨을 몰아 쉬었습니다.
다소 위안도 갖었었습니다.

무역도 괜찮구요.
이것이 나를 살렸습니다.

 

스스로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두 번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해서는……
정말 미안합니다.

 

역시 팔자는 틀리지 않습니다.

다만 사람이 틀릴 뿐입니다.

'사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년에 큰 돈을 쥐게 된다 네요.   (0) 2013.05.25
친정 때문에 힘들어요.   (0) 2013.05.23
그럼 말년이 언제에요?   (0) 2013.05.16
외방자식이 있네요.   (0) 2013.05.08
철학원 현수막  (0) 201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