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맡겨주세요” 90도 도열 인사…시공사 선정 승자는?장호림2025. 8. 23. 19:42 [앵커]서울 강남 재건축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개포동에서 시공사 선정을 두고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졌습니다.재건축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현장을 장호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무더위 속에 건설사 직원 수십 명이, 건물 입구 양쪽으로 길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어깨에는 띠를 두르고, 손에는 현수막까지 들려 있습니다. 조합원들이 지날때마다 구호를 외치고 [현장음]"선택은 삼성 1번 삼성." [현장음]"랜드마크! 대우건설입니다!"90도로 허리숙여 인사까지 합니다.오늘 '전략의 요충지'로 불려 온 개포우성7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막판 총력전이 한창입니다. 사방이 지하철역인 '초역세권'에 강남 학원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