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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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 년 무대 인생' 연극배우 오현경, 1일 별세

'60여 년 무대 인생' 연극배우 오현경, 1일 별세 장병호입력 2024. 3. 1. 15:59수정 2024. 3. 1. 16:18 향년 88세 1955년부터 연기 한 길 걸어와 대표작 '3월의 눈' 'TV 손자병법' 등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60년 넘게 연기의 길을 걸어온 연극배우 오현경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배우 오현경. (사진=방인권 기자) 1일 유족들에 따르면 오현경은 이날 오전 9시 11분께 김포의 한 요양원에서 숨을 거뒀다. 오현경은 지난해 8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6개월 넘게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경은 1955년 고등학생 시절 유치진 작가의 작품 ‘사육신’을 통해 무대에 데뷔했다. 극단 실험극장 창립 동인으로 활동하며 ‘봄날’, ‘휘가로의 결혼’, ‘맹진사댁 ..

연예 유명인 2024.03.01

“스무살 성인됐는데 부모님이 생활비 최소 30만원을 내라합니다”

“스무살 성인됐는데 부모님이 생활비 최소 30만원을 내라합니다” 양다훈입력 2024. 2. 27. 15:21 부모 “다 큰 자식 언제까지 뒷바라지 해야하냐” 게티이미지뱅크 20살 성인이 되자마자 부모님이 생활비를 달라고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한 여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마가 성인이 됐으니 생활비를 내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글을 쓴 A씨는 올해 갓 스무 살이 된 여성이라고 밝혔다. A씨는 대학에는 진학하지 않았으며, 현재 주 2~3회 정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그는 “3월부터는 아르바이트가 아닌 정식 직장을 구해 돈을 모으고, 그 돈으로 독립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 엄마한테 이제는 아르바이트 말고 정..

자녀 이야기 2024.02.28

"일주일 조모 간병에 10만원 줬더니 버럭 화 낸 고등학생 딸"

"일주일 조모 간병에 10만원 줬더니 버럭 화 낸 고등학생 딸" 장지민입력 2024. 2. 28. 02:26 "버럭버럭 화내면서 날뛰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온라인 커뮤니티에 '요즘 고등학생은 10만원이 적은돈인가요?' 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에 올랐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글쓴이 A씨의 시어머니는 얼마 전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러 A씨의 집으로 올라왔다. 하지만 A씨 부부가 자영업에 종사해 시어머니를 돌볼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에 올해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딸에게 "일주일만 할머니를 도와주면 용돈을 많이 주겠다"며 "아이패드 사려고 돈 모으고 있는데 돈이 필요하지 않으냐"고 물었다고 딸은 흔쾌히 '알겠다'고 했고 일주일간 할머니를 살갑게..

자녀 이야기 2024.02.28

"이강인 주먹질, 입증 자료 있나?"…佛 언론의 의문 제기, 손흥민-이강인 '핑퐁 사태'는 진실 공방으로

"이강인 주먹질, 입증 자료 있나?"…佛 언론의 의문 제기, 손흥민-이강인 '핑퐁 사태'는 진실 공방으로 최용재 기자입력 2024. 2. 16. 09:00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과 이강인의, 일명 '핑퐁 사태'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 2023 아시안컵 요르단과 4강이 열리기 전날 저녁,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과 이강인이 충돌했다. 이건 사실이다. 영국의 '더선'의 최초 보도로 알려진 '핑퐁 사태'다. 손흥민이 어린 선수들의 탁구를 제지하자 충돌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 탈구 부상을 당했다. 세부적인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강인의 멱살을 잡았고, 이강인이 손흥민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이강인의 주먹에 손흥민이 맞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디..

연예 유명인 2024.02.16

이언주, 민주당 복당…"양당 경험해보니, 그나마 민주당이 도리 있다"

이언주, 민주당 복당…"양당 경험해보니, 그나마 민주당이 도리 있다" 이수빈입력 2024. 2. 16. 12:09 이언주 전 의원 민주당 복당 기자회견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에서 尹정권 심판 기여" 총선 출마 여부엔 "당과 당원에 맡기겠다"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언주 전 의원이 16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친문(親문재인)’ 패권을 비판하며 탈당 후 국민의당에 입당한 지 7년 만이다. 이언주 전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년 전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에서 옛 정치적 동지들, ..

정치 이야기 2024.02.16

“투병 중에도 뉴스 중얼거리던 시사 바보”…최영일씨 별세

“투병 중에도 뉴스 중얼거리던 시사 바보”…최영일씨 별세 각종 프로그램서 시사평론가로 활약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 떠나 입력 : 2024-02-16 13:32 최영일씨 페이스북 캡처 각종 시사 프로그램에서 진행자와 패널로 활동해 온 시사평론가 최영일씨가 대장암 투병 끝에 16일 오전 3시21분쯤 서울성모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만 57세. 고인은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라벌고,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로 강단에 서면서 2011년 종합편성채널 개국 초기부터 출연하며 시사평론가로 얼굴을 알렸다. 연합뉴스TV 등 뉴스전문채널과 지상파의 각종 시사 프로그램에서도 진행자나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 2021년 9월부터 KBS 제1라디..

연예 유명인 2024.02.16

낮엔 목욕탕, 밤엔 추위 대피소...온기 가득한 목욕탕

낮엔 목욕탕, 밤엔 추위 대피소...온기 가득한 목욕탕 윤태인입력 2024. 2. 8. 06:10 [앵커] 날씨가 추운 계절이 되면 열악한 쪽방촌에 사는 주민들은 추위를 피하는 것은 물론이고, 씻는 것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덜기 위한 목욕탕이 주민들에게 큰 의지가 되고 있습니다. 윤태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목욕 바구니를 든 쪽방촌 주민이 계단을 한 걸음 한 걸음 내려갑니다. 주황색 표를 건네받은 직원이 살갑게 인사를 건넵니다. "어서 오세요. 날씨 춥죠?" 입구에서부터 전해지는 따뜻한 기운. 쪽방촌 지역에 1년 전 문을 연 '동행 목욕탕'입니다. 서울에 있는 쪽방촌 다섯 구역에서 8곳이 운영되고 있는데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되는 이용권만 있으면 마음껏 이용이 가능합..

좋은 이야기 2024.02.08

4인가족 30평 관리비가 57여만 원... 나만 이래요?

4인가족 30평 관리비가 57여만 원... 나만 이래요? 조영지입력 2024. 2. 4. 11:21 만나는 사람마다 '관리비 안녕' 묻는 요즘... 아끼려다 부아가 치밀었다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조영지 기자] 며칠 전, 남편의 단톡방이 심상치 않게 울렸다. 휴대폰이 하루종일 띵똥 띵똥 대는 게 무슨 일이 있는 모양이다. "인기남이네? 누구야?" "아파트 단톡방이야, 지금 다들 난리 났어." "왜? 우리 아파트에 뭔 일 생겼어? "관리비 때문에 다들 멘붕 상태인가 봐." "얼마씩 나왔대?" "역대급 찍었대. 다들 4..

부동산 이야기 2024.02.04

항문이 '간질간질'…커피·차·콜라·초콜릿 속 크산틴 성분 때문?

항문이 '간질간질'…커피·차·콜라·초콜릿 속 크산틴 성분 때문? 권대익입력 2024. 2. 4. 21:00 [건강이 최고] 항문 주위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커피와 차, 콜라, 초콜릿 등에 함유된 크산틴 성분이 항문을 자극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 김모씨는 항문 주위가 계속 가려워 안절부절못하고 지낸다. 아무리 긁어도 가려움이 사라지지 않고 전에 없었던 통증까지 생겼다.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려워 병원을 찾았더니 ‘항문소양증(항문 가려움증)’ 진단을 받았다. 신체 부위가 가려워 긁고 싶은 느낌을 주는 것을 ‘소양증(搔癢症)’이라고 한다. 소양증은 눈꺼풀 근처, 귓구멍, 콧구멍, 항문 등에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 항문이나 항문 주위에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건강 이야기 2024.02.04

"중년 형제가 번갈아 성폭행"…노숙자 돕던 '천사'의 추악한 실체[뉴스속오늘]

"중년 형제가 번갈아 성폭행"…노숙자 돕던 '천사'의 추악한 실체[뉴스속오늘] 이은 기자입력 2024. 1. 27. 13:11 [편집자주] 뉴스를 통해 우리를 웃고 울렸던 어제의 오늘을 다시 만나봅니다. '노숙자의 천사'로 언론에 소개됐던 A씨 형제는 10대 지적장애 자매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이후 징역 12년, 10년을 선고 받았다. /사진=YTN뉴스 캡처 2013년 1월 27일. 인천 지역에서 10여년간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며 '노숙자의 천사'로 불리던 중년 형제가 미성년자인 지적장애 자매를 번갈아 가며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A씨(당시 54세)와 동생 B씨(당시 44세)는 각각 전과 14범, 13범이었다. A씨는 마지막 출소 이후인 2000년부터 인천 중구에서 무료 급식소와 노숙자 쉼터를 운..

범죄 이야기 2024.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