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과 정말 헤어지게 되는 건지..너무 답답해요..꼭 좀 답변 부탁 드려요
ㅇㅇ(******) | 2014-07-09 10:05 | 조회 22
저는 여자이고..1980년 12월 25일 인시생..음력 생입니다..
남자친구는 1981년 5월 1일 양력 생입니다..
2009년 10월에 만나 벌써 5년차입니다..
서로 동거하고 있다가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남자친구가 능력이 없고
바람을 몇 번 피다가 바로 바로 걸려서 참.. 서로 못할 짓 했네요..
그런 거에 상처받아서 싸울 때마다 제 명의의 전세 집이라 나가라는 말을 수도 없이했고..
남자친구도 많이 지쳤나 봐요..
이번에도 싸우고 하다가 진심으로 헤어지자고 했더니 남친도 알았다 하대요..
그러더니 다 정리도 안되고 남친이 나가지도 않은 상태에서 여자를 만났어요..
그래도 서로 그간의 정도 있고 다시 잘해보고 이제 결혼을 생각하려고 했더니
만나는 여자를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하네요.. 같은 회사 사람이고 상사라고..
근데 그 말도 믿을 수가 없네요..
이제 회사 다닌지 6개월정도라 안정기에 접어드니 저를 잡을 이유가 없나 봐요..
이러다가도 다시 잘 만나길 수없이 반복했는데...
어제 정말 그 사람이 눈 돌꺼 같다고 내일 이야기 하자는데..
이젠 잡으면 안될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에 일요일까지 정리하자고.. 나가달라고 했는데..
여기까지가 인연인지... 다시 잘 되서 결혼까지 할 수 있을지.. 급합니다.. 답변 부탁 드려요..
답변
2014-07-09
35세 여자
時 日 月 年
甲 戊 己 庚
寅 申 丑 申
空亡: 寅卯(子丑)
28 丙戌 대운(18 丁亥/ 38 乙酉)
34세 남자
時 日 月 年
ㅇ 己 壬 辛
ㅇ 卯 辰 酉
空亡: 申酉(子丑)
29 己丑 대운(19 庚寅/ 39 戊子)
주신 내용을 읽어보니
다툼이 있었던 동거남과의 관계가 다시 잘 해결되어서 결혼까지….
어떤 분은 사주팔자가 그렇게 나온다면…. 이라며, 자존심 땜에 애매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있지만,
님의 솔직함 속에서 희망과 바램이 묻어남을 느낍니다.
님은 톡톡 쏘고 깐깐하고 까다롭네요.
그런데다 성깔이 있음은 남친과 서로가 비슷하니 다툴 수밖에요.
님은 사기 잘 당하고 이용잘 당하는 헛똑똑이입니다.
자기 꾀에 자기가 당하는 수가 있다는 거죠.
그런 반면에 남친은 머리가 좋은 편이니 이길 수가 없을 겁니다.
밖으로는 이겼다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결국 따지고 보면 그 남친이 이긴다는 거죠.
두 분을 궁합상으로 보자면
밤일이야 모를까 서로가 성격도 그렇고….
어쨌든 적합하지 않는 만남이라고 보여집니다.
2009년 10월에 만나 벌써 5년차입니다..
라고 하셨으니 짧은 기간은 아니네요.
고름은 절대로 살이 될 수가 없는 법이고
님의 사주를 보자면 부부운이 그리 좋지가 않으니 이걸 다 액땜이라 생각해보면
마음이 편하실 텐데요.
도대체가 그 정이란 게 뭔지.
지나간 5년이라는 긴 세월이 아마도 님의 마음을 쉽게 놓아주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물론 고름을 당장 제거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본인이 감내해야 할 부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것은 그때부터 바로 동거를 시작했다라는 것인지?
만약 그렇다 라면 두 분의 헤어짐의 기운은 더욱 강해집니다.
그러나
알려준 생년월일에선 남친의 태어난 시간이 빠지고 없으니
크지 않을지라도 한번 반전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님에게 행운이….
화이팅!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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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한마디
우와, 정말 최고의 답변입니다.
일산 백송님 14.07.09
도움이 되셨나요? 채택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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