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사주 조금이라도 부탁 드립니다 ㅠ.ㅠ

안녕하세요~~사주 조금이라도 부탁 드립니다 ㅠ.ㅠ
┘ⓒⓞⓦⓑⓞⓨ☆>_<┐(jm1****) | 2014-07-06 16:25 | 조회 23
천지인 청산 님께 한 1:1질문 입니다.

제가 여자라 인생에서 선택할 때에 배우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인연에 대해 궁금합니다.. 조금 잘 사는 집에 시집가는 사주는 따로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해당사항이 되는지 조금이라도 궁금합니다 ㅠ.ㅠ
형편이 좋지 않아 메일로 질문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냅니다^^
조금이라도 답변 부탁 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음력 1988년2월16일낮1시26분여자

답변
2014-07-08

27세 여자

時 日 月 年
丙 丁 乙 戊
午 亥 卯 辰

空亡: 午未(戌亥)
19 癸丑 대운(9 甲寅/ 29 壬子)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양심과 상식 선에서 一日一善을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따라서 점수가 없는 것도 상관없이)

다른 선생님에게 1:1로 질문한 건데, 답변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나 그 선생님의 답변이 아직 없으시니 한번 올려봅니다.
참고하시길….

님은 지금 신분상승, 신데릴라를 꿈꾸시는 군요.
평강공주라면 몰라도 평강공주가 아닌 이상
바보온달을 지아비로 삼고자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남녀를 불문하고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의 결혼 대상은 어쨌든 나보다 나은 사람이기를 바란다는 거죠.
세상에는 유리구두, 신데릴라는 없습니다.
재벌가에 시집갔던 연예인들 얼마 살지 못하고 헤어지는 것을 우린 많이 봐왔지요.
이게 현실입니다.

턱걸이 혼사.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얹는 거 그거 쉽지가 않아요.
자격지심으로 좌불안석이니 마음이 불편할 수 밖에요.
겉보리 서말이면 처가살이를 면한다는 이 말도 여기에서 기인한 거죠.
유유상종이라 했습니다.
마음이 편해야 행복합니다.

미안한 말씀이지만,
님이 바라는 신분상승은 이처럼 편승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 스스로가 노력해서 만들어가야 함을 알아야 합니다.
사주에 그렇게 나와 있네요.

남편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간단치 않는 님의 성격이 남편을 편치 않게 할 것 같네요.
발전하면 잘못될 수도 있구요.
아름다운 미래는 행복한 가정으로부터 출발합니다.
그런 행복한 가정은 남편과의 화합이지요.
그 화합은 서로가 이해하고 위해주는 그런 사랑에서 생겨납니다.
명심하세요.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친다는 말이 있어요.
그리고 기쁨은 소소한 것에서 오는 거고
그 기쁨들이 모이면 행복이 되는 겁니다.

뜻하지 않는 기쁜 일, 좋은 일을 만나는 그런 누군가를 보면
흔히들 말하기를,
전생에 무슨 나라를 세우기라도 했나?
그래요?
님은 잘 사는 집에 시집가기 위해서 지금껏 어떤 공을 세우셨나요?
세상에는 공짜는 없습니다.
뿌린 만큼 거둔다고 했습니다.

형편이 좋지 않아서….
이런 말은 자주 쓰지 마세요.
안되네. 안되네 하면 더 안 되는 거죠.
부정은 부정을 부르고 긍정은 긍정을 부른답니다.
펌프에 마중 물이라는 게 있습니다.
물을 부어야 물이 나온다는 거죠.
성철스님의 알현을 위해선 3천배가 필요했지요.
그냥 값없이 만나는 거. 그것은 내 것이 되지를 않습니다.
그냥 받으면 그냥 나갑니다.
선불이 후불보다 유리한 것은 미리 선수를 친 것이지요.
작은 조건으로 큰 돌을 들어올리는 지렛대처럼요.

그런데 문제는 언제 가는 꼭 지불해야만 되는 그것이 생각했던 액수보다는 많다는 것.
반드시 이자가 붙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 이치입니다.
증명이라도 하듯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말이 있네요.

덕을 베풀고 기쁨을 주세요.
그러면 그 공은 쌓이고 쌓여서 반드시 님에게 좋은 작용으로 나타날 겁니다.

29세부터는 지금과는 다르게 운세가 바뀝니다.
좋은 운세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님으로선 지금부터 남은 2년동안 많은 노력과 더불어 좋은 일도 많이 하시길…..

같은 내용으로 각기 다른 선생님들에게 질문을 하는 것을 보면서
오죽했으면 하고 생각해서 답변한 것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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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코너의 운세. 사주 편에 답변을 올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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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한마디(┘ⓒⓞⓦⓑⓞⓨ☆>_<┐님)
친절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