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사주 이야기

후덕재물과 무료사주

일산백송 2014. 7. 4. 14:18

주는 것은 같으나
마음에서 스스로 우러나와 그냥 주는 것과
달라고 요구해서 주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그것은 작을지라도 조건적인 댓가의 필요함과 필요없음이고,
오해할 수도 있으니 조심스럽지만
개운의 비법이 바로 여기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보는데....

그럼에도
무료라고 하면
무한히 요구한다.
감사함도 잊은 체....
복은 감사할 때 내게 다가오는 겁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도 절에서도 다 그렇게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십일조도
길가다 모르는 사람에게 적선하는 것도
다 조건입니다.
큰 것을 들어 올리기 위한 지렛대 역할.
그것은 작은 조건이고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으로서
상응하는 후불일 수가 있고
미리 내는 선불일 수도 있습니다.

들어오면 나갑니다.
받으면 반드시 주어야 합니다.

다 못 주면
조건적으로 다 주었다라며 조금이라도....
그것이 십일조이고
적선이라고 했잖습니까?
평범한 것 같지만
세상 이치이고 대단한 진리입니다.

무서워요.
세상에는 절대 공짜는 없습니다.
반드시 언젠가는 어느 구멍으로든 나가니까요.
그런 경우는 들어오는 것 이상으로 업어서 나갈 때도 있지요.
조용히 한번 계산해 보세요.
틀리지 않을 겁니다.

무료로 봐주고 덕을 쌓는 것이라면
차린 밥상이니 기왕이면 더... 라고 할지 모르나
그렇게 하는 것은
남의 기회를 빼앗는 것이고
남의 밥을 빼앗아 먹는 것도 될 수가 있다라고 보는 겁니다.
어쩌면 궤변일 수도 있지만요.

어차피 새어서 빠져나갈 거라면
이왕이면 수고한 그 사람에게 미리 준다면
큰 덕을 쌓는 것이 될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오해를 불러올 수도 있는 일들이니 조심스럽지만...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입니다.
덕을 쌓는 것은
남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고
가장 큰 기쁨은 전혀 예상치 못하고 있을 때인 것입니다.
줘 보세요.
더 큰게 들어 올겁니다.

어제 중국 시진핑 주석부부가 공식 방한을 했고
덕을 두텁게하여 만물을 포용한다는 후덕재물(厚德載物)라는 글귀가 다시 한번 조명받게 되는데
무료 사주를 봐주면서
생각나는 게 있어 몇자 적어 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