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 항공기' 제작한 고교생들..미래 항공 인재로 우뚝 박미영 입력 2022. 07. 23. 21:45 수정 2022. 07. 23. 21:46 [KBS 청주] [앵커] 비행 훈련이나 관광에 쓰이는 경량 항공기를 직접 만든 고등학생들이 있습니다. 부품 수천 개를 일일이 조립해서 완성하기까지 1년 이상 걸렸다고 하는데요. 박미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 비행기가 등장했습니다. 힘찬 시동 소리와 함께 운동장 둘레를 시속 10km 이하로 주행합니다. 가로 9.5m, 세로 6m, 무게 360kg으로, 레저용이나 조종사 양성 과정에 쓰이는 2인승 경량 항공기입니다. 항공 인증을 받으면 최대 시속 180km로 5천 피트까지 날 수 있는 이 비행기는 학생 12명이 조립해 만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