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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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400채 값으로 일본에서 되찾아온 보물

집 400채 값으로 일본에서 되찾아온 보물 임영열 입력 2022. 08. 15. 18:36 [한국의 유물유적] 간송 전형필이 지켜낸 고려청자의 진수.. '개스비 컬렉션' [임영열 기자] ▲ 국보 청자 상감 운학문매병. 고려시대(12세기). 높이 42.1㎝, 입지름 6.2㎝, 밑지름 17㎝. 몸통 전면에는 구름과 학을 새겨 넣었다. 일본인 도굴꾼이 강화도에 있는 고려 무신정권의 실력자 최우의 무덤에서 도굴한 것으로 알려졌다. 1935년 간송 전형필이 일본인 골동상 마에다 사이이치로에게 당시 기와집 20채 값으로 인수했다. ⓒ 문화재청 일본 제국주의의 서슬이 퍼렇던 1935년 어느 봄날이었다. 일본 골동품계에서 호시탐탐 눈독을 들이며 군침을 흘리던 도자기 한 점이 거간꾼들의 손을 거쳐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최고 이야기 2022.08.15

빗속 양화대교 난간 올라선 여성, 버스 기사가 20초만에 투신 막았다

빗속 양화대교 난간 올라선 여성, 버스 기사가 20초만에 투신 막았다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2-08-12 08:27 송고 지난 8일 오전 10시17분쯤 양화대교 난간에 올라선 여성을 버스 기사가 발견했다. (JTBC 갈무리) © News1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8일, 양화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시민을 버스 기사가 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JTBC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쯤 평상시처럼 6716번 버스를 운행하던 곽정규씨(44)는 양화대교를 건너던 중 한 20대 여성 시민을 발견했다. 이 여성은 양화대교 난간 위에 올라서 고개를 숙여 한강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당시 많은 차량이 지나갔지만 모두 여성을 보지 못한 듯 지나쳤다. 이때 여성을 발견한 곽씨는 위험한 ..

최고 이야기 2022.08.12

"日은 韓형님뻘" 일본 의원 망언→ 서경덕 "韓은 日조상뻘…알고나 덤벼"

"日은 韓형님뻘" 일본 의원 망언→ 서경덕 "韓은 日조상뻘…알고나 덤벼"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2-08-08 13:07 송고 | 2022-08-08 13:24 최종수정 일본 자민당 중진인 에토 세이시로 전 중의원 부의장(우측)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에토 의원 SNS 갈무리) © 뉴스1 '한국 알림이'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은 한국의 형님뻘'이라고 한 일본 자민당 중진 의원을 향해 "한국은 일본의 조상뻘"이라며 역사를 제대로 알고 말을 하라고 쏘아붙였다. 서 교수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 중의원 부의장을 지낸 13선의 에토 세이시로 자민당 의원이 지난 4일 당내 모임에서 "한국은 어떤 의미에서는 형제국이다. 확실히 말하면 일본이 형님뻘로 한국을 잘 지켜보고 ..

최고 이야기 2022.08.08

라면맛 알아버린 지구촌…K-라면 수출 20% 껑충 '또 최대치'

라면맛 알아버린 지구촌…K-라면 수출 20% 껑충 '또 최대치' 김봉구 기자기자 스크랩 입력2022.08.07 11:47 수정2022.08.07 11:55 해외에서도 인기를 끄는 한국 라면. / 사진=농심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또 다시 20% 가까이 껑충 뛰며 역대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1~6월 라면 수출액은 3억8340만달러(약 4976억원)로 집계됐다. 기존 최고치였던 지난해 상반기(3억1969만달러)보다 19.9% 증가했다. 중국(9191만달러)을 비롯해 미국(4786만달러)과 일본(3032만달러)에 대한 수출액 규모가 컸다. 대만(1483만달러) 필리핀(1477만달러) 태국(1460만달러) 말레이시아(1304만달러) 등 동남아 국가와 호주(1277만달러) 캐나다(..

최고 이야기 2022.08.07

폴란드, 한국산 K2 1000대 산다…K9 648대·FA-50 48대도 주문

폴란드, 한국산 K2 1000대 산다…K9 648대·FA-50 48대도 주문 중앙일보 입력 2022.07.26 20:52 업데이트 2022.07.26 22:28 김다영 기자 육군의 주력 전차 K2 흑표가 야전 훈련에서 사격하고 있다. 유튜브 WarLeaks 계정 캡처 폴란드 정부가 26일(현지시간) 한국산 K2 흑표전차 980대와 K9 자주포 648대, FA-50 경공격기 48대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란드 국방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폴란드는 1000대의 탱크를 (한국에서) 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폴란드는 우선 한국으로부터 180대의 K2 흑표전차를 올해 인도받기 시작해, 기술 이전을 통해 800대 이상의 K2 전차를 폴란드 현지에서 생산할 것이라..

최고 이야기 2022.07.27

'경량 항공기' 제작한 고교생들..미래 항공 인재로 우뚝

'경량 항공기' 제작한 고교생들..미래 항공 인재로 우뚝 박미영 입력 2022. 07. 23. 21:45 수정 2022. 07. 23. 21:46 [KBS 청주] [앵커] 비행 훈련이나 관광에 쓰이는 경량 항공기를 직접 만든 고등학생들이 있습니다. 부품 수천 개를 일일이 조립해서 완성하기까지 1년 이상 걸렸다고 하는데요. 박미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 비행기가 등장했습니다. 힘찬 시동 소리와 함께 운동장 둘레를 시속 10km 이하로 주행합니다. 가로 9.5m, 세로 6m, 무게 360kg으로, 레저용이나 조종사 양성 과정에 쓰이는 2인승 경량 항공기입니다. 항공 인증을 받으면 최대 시속 180km로 5천 피트까지 날 수 있는 이 비행기는 학생 12명이 조립해 만들었습니다. ..

최고 이야기 2022.07.23

'세계선수권 은메달 쾌거' 우상혁, 포상금도 두둑히 받는다

'세계선수권 은메달 쾌거' 우상혁, 포상금도 두둑히 받는다 등록 2022-07-19 오후 1:12:52 수정 2022-07-19 오후 1:12:52 이석무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2022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은메달로 1억원에 가까운 포상금을 받게 됐다. 우상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진행 중인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어 2m37을 뛴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비록 목표했던 금메달은 아깝게 놓쳤지만 2011년 대구 대회 남자 20㎞ 경보 김현섭이 세운 3위를 넘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순위(2위)를 달성했다. 이번 은메..

최고 이야기 2022.07.19

허준이 교수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 수상

허준이 교수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 수상 [JTBC] 입력 2022-07-05 16:19 수정 2022-07-05 17:12 허준이 고등과학원 수학부 석학교수 겸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사진=고등과학원 제공·연합뉴스〉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가 한국 수학자 최초로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을 받았습니다. 오늘(5일) 허 교수는 국제수학연맹(IMU)이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필즈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필즈상은 1936년 제정된 상으로 4년마다 수학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고 앞으로도 업적을 성취할 것으로 전망되는 40세 미만 수학자에게 주어지는 수학 분야 최고의 상입니다. 허 교수는 1983년생으로 올해 39세입니다...

최고 이야기 2022.07.05

도로 위 떨어진 맥주병…시민들이 나섰다

도로 위 떨어진 맥주병…시민들이 나섰다 2022-07-01 19:27 편의점주 등 10여명 나서 30여 분만에 수습…2차 피해 막아 연합뉴스 강원 춘천시 도심 도로에서 트럭에 실린 맥주 박스가 도로에 쏟아졌지만, 시민들의 도움에 30여 분만에 깨끗하게 정리된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30일 춘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0분께 춘천시 퇴계동의 한 교차에서 한 트럭이 좌회전하던 중 실려있던 맥주 박스가 도로에 일제히 쏟아졌다. 당시 폐홰회로(CC)TV 화면에는 수십개의 맥주 박스들이 도로 바닥에 떨어지면서 깨져 맥주병 조각과 하얀 거품이 순식간에 도로를 뒤덮었고, 이로 인해 차량 정체 등 지나던 차량이 불편을 겪었다. 트럭 운전자가 깨진 유리병에 의한 사고 등을 막기 위해 이를 치우기 시작하자 ..

최고 이야기 2022.07.02

손에 땀 쥔 15분45초…우리 힘으로 누리호는 하늘문 열었다

손에 땀 쥔 15분45초…우리 힘으로 누리호는 하늘문 열었다 중앙일보 입력 2022.06.21 18:41 업데이트 2022.06.21 21:25 이수정 기자 왕준열 PD구독 한국형 발사체(누리호·KSLV-II)가 지구 상공 700㎞ 궤도에 위성을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설계와 제작, 시험과 발사 및 운용까지 한국 기술로 만들어진 첫 우주 발사체다. 대한민국은 1톤(t) 이상 실용 위성을 실어 우주로 올린 국가로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됐다. 21일 누리호가 하늘로 솟아 오른 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는 아침부터 햇볕이 내리쬐었다. 지난 17일 누리호 2차 발사 날짜를 재결정하기 위한 발사관리위원회가 열릴 때만 해도 가장 큰 변수로 꼽히던 게 당일 날씨였다. 걱정이 무색하듯 이날 발사..

최고 이야기 2022.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