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지각' 확정‥비례 1석 축소에 반발 입력 2024-03-01 06:20 | 수정 2024-03-01 06:22 조희원 앵커 어제 여야가 가까스로 4월 총선전이 치러질 선거구를 확정했습니다. 비례 대표 한 석 대신 지역구 의석이 한 개 늘었는데 거대 양당의 다툼 속에 가뜩이나 적은 비례대표 의석이 희생됐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4월 총선에서는 인구 조정에 따라 서울 노원구의 선거구가 3개에서 2개로 줄고, 인천 서구는 2개에서 3개로 늘어납니다. 경기도에서는 각각 4개 선거구였던 부천과 안산이 1개씩 줄고, 평택과 하남, 화성은 반대로 선거구가 하나씩 늘었습니다. 서울 면적의 몇 배에 달하는 초대형 선거구를 막기 위해 전국 4곳의 '특례 구역'도 지정됐습니다.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