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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이야기

백송님 사주궁합 부탁드려봅니다..

일산백송 2018. 5. 27. 23:03

백송님 사주궁합 부탁드려봅니다..
비공개 2018.05.26. 20:55

백송님 님께서 오래 전 사주 봐주셨던 1993년08월10일 양력 새벽5시 남자입니다..
혹시.. 시간이 나신다면 딱 한번만 궁합을 봐 주실 수 있나요
저에게 조울증이 있단 걸 간파하셔서..
부탁 드려 봅니다.

여자친구의 바람끼도 궁금하구요..
여자친구는 1994년10월17일 양력 오전11시 출생 입니다.

답변
2018-05-27

26세 남자 (의뢰인)
25세 여자

조울증이라…..
그렇죠?
혹 병원 치료도 받으시나요?

궁합이요?
나쁘지는 않다라는 것이 그 답입니다.
물론 궁합이란 원래가 완벽한 것은 없으니까요.
서로가 20년, 30년을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던 것인데
이를 하루 아침에 딱딱 맞춘다는 것은 사실 무리가 아닐 란지요?
서로를 탐색하면서
맞추어 가다가
이제는 거의 다 알 것 같다라고 할 때쯤이면
유명을 달리하며 헤어지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인생이겠지요.
그러나
두 분에게 있어서는
그런 일반적인 형태와는 다르게
처음부터 서로가 잘 통할 수 있는 그런 커플이네요.
부자가 될 것인가 하는 것은
각자의 복(福) 그릇의 질량 문제이니까
차후 문제이구요.

아무튼
궁합은 서로가 유 불리(有 不利)를 계산하는 것이니
님의 경우는
여자 쪽에서 보면 님은 불리한 것이고
따라서 님의 입장에서는 이 여자분을 잡는 것이 이익일 수가……
반대로 여자 입장에서는
손해 보는 것이니 재고를 생각해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요.
궁합이 좋으니 꼭 결혼으로 연결될 것이다 라는 것은 별개 문제이죠.
거기에는 분명 두 사람의 의지와 노력이 얼마만큼인가 하는 것이 책임분담으로
결정적인 문제가 되니까요.

여지친구의 바람기요?
왜 물어보는 지를 알겠어요.
뜨거운 여자이니만큼
님이 우려하는 바 그대로일 수가 있는데
이것 역시 님이 하기 나름의 문제가 아닐런지요.
라는 것으로 답을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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