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결혼, 日 뜨거운 관심.."'겨울연가' 최지우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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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결혼, 日 뜨거운 관심.."'겨울연가' 최지우 결혼"

이경호 기자 입력 2018.03.29. 15:57

 

배우 최지우/사진=스타뉴스

배우 최지우(본명 최미향. 42)의 결혼에 일본 현지 언론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일본 매체 아사히 등 다수의 현지 언론들은 최지우의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겨울연가'의 최지우가 결혼한다' '결혼 상대는 직장인 남성' 등의 타이틀로 최지우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지우는 일본에서 '지우히메'로 불리는 한류스타. 그녀는 2002년 한국 방송 후 2004년 일본에 수출돼 큰 인기를 끈 '겨울연가'를 통해 배용준과 함께 한류스타로 일본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지우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체에서 1년 여 동안 교제한 남성과 결혼한다. 가족, 친구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결혼 상대는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알려졌다.

 

그녀는 이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손편지를 게재했고 ""오늘은 너무나 행복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3월 29일 오늘은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입니다"라고 했다. 또 "저는 사랑하는 그분과 함께 따듯한 가정을 만들어가려고 한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지우는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돼 데뷔했다. 이어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1996년 드라마 '첫사랑' 이후 '유정' '진실' '신귀공자'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에어시티' '스타의 연인' '지고는 못살아' '수상한 가정부' 유혹' '두 번째 스무살' '캐리어를 끄는 여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에 출연했다.

 

이밖에 1997년 영화 '올가미'를 통해 관객들에게 인상 깊은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이방인'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피아노 치는 대통령' '누구나 비밀은 있다' '연리지' 여배우들' '좋아해줘' 등에 출연해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